현장 목소리 청취… 민간앱 대비 경쟁 요소 점검
배달 소음·위험·수수료 전가 등 개선방향 논의
라이더 역량강화교육·상품권 지원 등 병행 추진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형 공공배달앱 모델 기대”

김해시가 공공배달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간배달앱과의 구조적 경쟁 속에서 공공배달앱이 갖춰야 할 조건과, 수수료·안전·소음·교통문제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해결할 정책 방향을 시민단체·라이더·의회와 함께 논의하며 “단순한 플랫폼 운영이 아닌 공공서비스로서의 역할 강화”에 시가 본격 착수했다.

시는 24일 진영읍에서 전국배달업연합회 주관으로 ‘김해시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해시의회 이미애 운영위원장, 정준호 시의원, 김해시 민생경제과·기업투자유치단·위생과 등 시청 관계부서, 전국배달업연합회, 지역 맘카페 시민단체, 배달업 종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배달앱이 민간배달앱과의 경쟁 속에서 확보해야 할 경쟁력 요소를 시민들에게 직접 듣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한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배달 소음과 교통법규 위반, 배달 과정 내 사회적 범죄 예방, 위생·안전장치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 서비스 강화 요구가 제기됐다.
또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가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공배달앱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논의됐다.
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먹깨비 전용상품권에 15억 원 규모 지원을 집행하는 등 실질적 혜택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은 배달라이더 권익보호와 신뢰성 있는 배달서비스 구축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전국 최초 ‘배달라이더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전국배달업연합회는 배달용 살균장치 스마트 제로-V 설치를 지원했으며, 김해시는 신규 라이더 대상의 현장형 실무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전국배달업연합회 박헌일 사무국장은 “김해시는 타 지자체보다 앞선 행정지원으로 공공배달앱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민간앱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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