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 에티오피아 공식 방문… 참전용사 예우·ODA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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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 에티오피아 공식 방문… 참전용사 예우·ODA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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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자유 지킨 연대, 미래협력으로 잇겠다”
방한용 의류·건강보조식품·전기스토브·정수기 등 전달…참전유족 합창·태권도 공연
 수도 아디스아바바 한국전 참전기념관 방문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지상군 파병국 에티오피아를 공식 방문해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경기도민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수도 아디스아바바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찾아 헌화한 뒤 참전용사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방한용 의류와 건강보조식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참전용사 후원회 사무실에는 협찬받은 전기스토브와 정수기를 전달해 고령 참전용사와 후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도왔다. 현지에서는 감사와 환영의 박수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참전유족 초청 기념행사에서는 유족 합창단과 경기도의원들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했고, 참전용사 후손들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부채춤·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참전용사 자택 2곳을 직접 방문해 이불·쌀·식용유·화장지 등 생필품과 에티오피아산 꿀·케이크를 전달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쓰디쓴 고통의 시간을 견뎌오신 참전용사분들이 앞으로는 달콤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 참전용사는 “17세에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기억을 생생히 전했고,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강뉴(Kagnew)부대의 빛나는 전투 기록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의 역사”라며 “지속적인 예우와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성남8)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고양11),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김상곤(국민의힘·평택1)·김철현(국민의힘·안양2)·윤충식(국민의힘·포천1)·유형진(국민의힘·광주4)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유엔군 지상전력을 파병한 아프리카 유일의 국가다. ‘강뉴대대(Imperial Ethiopian Bodyguard·Kagnew Battalion)’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파병부대는 미 제7보병사단 예하에서 포크초프 고지(Battle of Pork Chop Hill) 등 주요 격전에서 활약했다. 에티오피아의 공식·반공식 기록에 따르면 전사 121명, 부상 536명의 피해를 입었으며, 지상전력은 1965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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