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CT 전시회 ‘IFA 2025’ 현장을 찾아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용인특례시는 6일(현지시간) 이상일 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5’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매년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며 수천 개 기업과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이 시장은 대도시시장협의회 참관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대표 기업관과 ‘IFA 넥스트(NEXT)’ 특별관, 유럽 가전업체 밀레(Miele) 부스를 둘러봤다. 현장에서 그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최신 가전제품과 혁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이 시장은 라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용인 기업의 참가 가능성을 논의했다. 린드너 CEO는 “독일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IFA는 심사 절차가 있으나 한국 기업들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처럼 대규모 산업 기반을 가진 도시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면 유럽 진출과 계약 성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CES와 달리 IFA는 첨단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박람회”라며 “IFA가 한국 기업에 문호를 개방하는 만큼 용인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나설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관단은 이날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한국 대도시와 기업, 독일 기업 간 교류·협력 및 청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용인시는 내년부터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AI순이’ 등 지역 스타트업들의 IFA 참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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