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28일(현지시간) 실시된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병 위협(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함)과 무역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상황이 놀라운 반전을 이루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캐나다 공영방송사인 캐나다 방송공사(BCC)는 자유당이 의회 343석 가운데 보수당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다른 당 의원의 도움 없이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당은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경제를 공격하고 주권을 위협하며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전까지는 참패를 면치 못하는 듯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는 캐나다 국민들의 분노를 샀고, 민족주의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자유당은 선거 판세를 뒤집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야당 보수당의 피에르 푸알리에브르(Pierre Poilievre) 대표는 이번 선거를 전 총리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에 대한 국민투표로 만들고자 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집권 10년 후반에 식품과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인기가 하락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공격했고, 트뤼도는 사임했으며, 중앙은행 총재를 두 번 지낸 마크 카니가 자유당 대표 겸 총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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