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자매도시인 전남 강진군의 농산물 재배 및 유통 시설을 방문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역사적 인연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시 관계자들은 강진군의 농산물 재배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강진군 부군수 및 농정과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에 없는 ‘파프리카’, 강진서 직접 가져온다
이번 교류의 핵심은 파프리카 시범 유통 사업이다. 현재 남양주시 관내에는 파프리카 재배 농가가 없는 점에 착안하여,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파프리카를 남양주 지역으로 직접 유통·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은 산지 직송의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되며, 강진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7년 이어진 ‘다산의 인연’, 경제 협력으로 진화
남양주시와 강진군은 1999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출생지와 유배지라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27년간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끈끈한 유대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강진군과의 경제 교류는 지역 간 상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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