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 검단구 분구 따른 ‘정서진’ 명칭 혼란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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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 검단구 분구 따른 ‘정서진’ 명칭 혼란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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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구 분구로 인한 정서진 명칭 갈등 해결 방안 제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 / 사진 = 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은 지난 1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검단구 분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진’ 명칭 사용 문제와 지역 정체성 혼란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정서진이 강릉의 정동진과 대칭되는 역사적 개념으로 광화문 기준 서쪽 끝 포구를 의미하며, 현재 경인아라뱃길의 주요 관광지이자 서구의 핵심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상설했다. 그러나 향후 검단구가 분리되면서 정서진 명칭을 독점하거나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기존 서구가 구축해온 관광 브랜드와 축제, 도로명 등 유·무형의 자산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명칭 갈등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지역 주민 간의 불필요한 대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투명한 절차 마련 ▲집단 갈등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분구 이후 각 구의 역할 명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63만 인구의 거대 자치구인 서구가 행정 효율성을 위해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 과정은 정체성을 유지하며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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