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가 산불 피해로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영덕군 대피소를 찾아 심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31일 트라우마센터는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산불과 화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불안, 불면, 두통 등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하고, 심리적 안정화를 돕는 상담을 병행했다.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피 방법도 함께 전달했다.
영덕군은 포항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과거 포항시가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었을 당시 성금과 복구 인력·장비를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영덕군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힘든 시기에 받았던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제는 우리가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산불 확산 위험으로 놀라고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트라우마센터는 심리상담과 전문 치유장비 체험, 신체 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2017년 지진 피해가 컸던 흥해 대성아파트 부지에 신축 이전한 북구보건소와 함께 3월 31일 업무를 시작했으며, 4월 중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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