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이 1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해당 교육을 이수한 서화면 김연우 농가가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용한 토마토 재배에 성공해 이달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추진됐다. 군은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 내 최첨단 스마트베드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후계청년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 활용된 스마트 재배 시스템은 기온과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온·습도를 자동 조절하고,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춰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을 줄이면서도 균일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농업이 현장에 적용되면서 기존 관행 농법 대비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연우 농가는 지난해 12월부터 3,000평 규모 시설에서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스마트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생육 조건을 정밀 관리한 결과, 안정적인 수확에 성공했다. 생산된 토마토는 이달부터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판로 확보와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첫 성과로 분석된다.

교육이 진행된 월학리 스마트팜은 4,980㎡ 규모의 온실로, 인접 환경자원센터 소각로 폐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갖췄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요소를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 월드비전 등 3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 견학을 진행했다.
이 시설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어린이집 체험학습, 후계농업인 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 교육·체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의 작목 확대 적용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농업 구조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농업 기술이 실제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며, 인제군의 청년농 육성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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