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2025년 춘계 석전대제 봉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주향교, 2025년 춘계 석전대제 봉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헌관은 주낙영 시장, 아헌관은 이진우 前 안강읍유도회장, 종헌관은 前 현곡면유도회장이 각각 맡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9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9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경주향교는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유도회원과 유림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은 이진우 전 안강읍유도회장, 종헌관은 서병진 전 현곡면유도회장이 각각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유교 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차례 거행된다.

사진=경주시청 제공

경주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682) 국학이 설치된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고려시대에는 향학,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지며 지방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200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됐고, 2011년 8월에는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경주시청 제공

현재의 건물은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성균관을 본떠 개축됐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이후 선조 33년(1600)부터 대성전 등 제향 공간이 재건됐다. 광해군 6년(1614)에는 명륜당과 강학 공간이 완공돼 원형 복원이 마무리됐다.

경주향교는 사당이 앞에 있고 강학 공간이 뒤에 배치된 ‘전묘후학(前廟後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대성전과 명륜당, 동무·서무·신삼문 등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는 신라 국학의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성현들의 뜻을 되새기고 인의의 정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