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명이 넘는 한류 팬이 있다고 하는 중국에서 K-팝 그룹의 공연과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제한하는 ‘한한령’(限韓令)이 8년여 지속되고 있다.
한·중 관계의 악화가 한한령 지속의 원인이지만, 자국의 전통문화를 중시하는 시진핑 지도부가 한류(韓流)의 영향력을 경계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팬들의 최애(最愛) 활동이 규제되고 있지만, 인터넷상의 해적판을 통해 한류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하늘이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한국 정계의 혼란을 전하는 뉴스의 영향으로 한국 드라마의 방송 연기가 발표되면서, 중국의 교류사이트(SNS)에는 분노와 한탄의 목소리가 넘쳤다.
중국 정부는 ‘한한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016년 여름쯤부터 한류 콘텐츠의 배제가 표면화됐다.
당시 박근혜 정권이 미군의 요격 시스템인 “고고도 미사일 방위 체계(사드. THAAD)”의 한국 지상 배치(상주)를 결정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
나아가 아이돌 응원 때문에 많은 돈을 쓰는 추진 활동의 과열도 한한령 지속 배경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한국 언론에 따르면, 그 이후 중국대륙에서 대규모 K팝 공연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도쿄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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