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에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1월 중순 남미를 방문한 후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일본-미국 동맹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은 7일 전화 통화를 했고, 곧 대면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회동은 트럼프가 거주하는 뉴욕이나 그의 거주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 회동이 이루어진다면 이시바가 총리로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외교는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의 개인적 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뉴욕을 방문하여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를 만난 최초의 외국 지도자가 됐다. 이후 그 둘은 매우 가까운 개인적 관계를 구축했다.
이시바와 트럼프는 전화 통화에서 일미 동맹 강화를 재확인했다. 회담 후 이시바는 총리실에서 기자들에게 “장비, 작전, 합동 지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며 열의를 표했다.
이시바는 대화가 5분 정도밖에 이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절해 보였다. 우리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바는 11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18~19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또 남미를 방문하는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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