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 학내갈등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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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공주대학교, 학내갈등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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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임경호 총장의 부적절한 논공행상에 등터지는 학생들
지도교수 소속학과 복귀로 논문지도 받던 학생들 '망연자실'
국립 공주대학교

국립 공주대학교 임경호 신임 총장의 어긋난 인사권 남용으로 총장과 학생간 벌어지고 있는 학내갈등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13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임경호 신임 총장이 취임도 하기전에 부적절한 논공행상으로 인하여 학생들만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에 따르면, 신임 총장이 임기가 6개월이나 남은 문화유산대학원장을 전격교체시키고, 담당 교수를 학부의 소속 학과로 복귀시키는 바람에 논문지도를 받던 대학원생들이 지난 6월 22일부터 논문지도를 받지 못해 졸업을 하지 못할지경에 이르렀다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소한 취임 이후에  인사권을 행사해도 될텐데,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임기가 6개월이나 남은 유산대학원 원장을 갈아치우고 관례도 철저히 무시한체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힘으로써 그간 학생을 지도하던 교수들도 정무직(政務職)정도의 신분인지라 원래의 소속 학과로 복귀케되니 논문지도 받던 대학원생들은 방학이라 아무도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선장을 잃은 배를 타고 있는 형국이며 맑은 하늘에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3학기 논문지도 받던 대학원생들은 이를 바로잡고자 지난 7월 4일 신임 김규호 대학원장을 찾아가 사퇴를 요구하고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 될수있도록 총장에게 전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

학생들은 김규호 원장이 총장에게 사의를 표하고 사표를 제출할 것, '문화유산대학원 교수6명 전원이 문화유산대학원에서 철수해서 소속 학부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사실' 등을 보고하고, 대학원 구성원에게 상의는 커녕 언질 한번도 없이 기습적으로 임기중에 있는 보직교수를 면직 시키는 거친 인사권을 행사한 사실에 반발하고 있음을 전달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면서, 대학원생들의 목표가 대학원의 정상화이지 단순히 신임 원장을 몰아내는 게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또, 대학원 교수들 6명이 학부로 철수하지 않도록 총장이 조치하고, 대학원 구성원 전원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한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이고, 이미 논문 지도교수가 지정되어 있고, 논문을 쓰는 중이다. 대학원에서 교수들이 자기의 소속 학부로 전면 철수하면 논문 지도에서도 철수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문화유산대학원 생활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고 말 위기이고, 신임 총장의 거친 인사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문화유산대학원의 존립을 위태롭게하는 일이다. 신임 원장인 김규호 교수는 처음에는 대학원 강의를 안한 사람이 원장으로 취임해도 문제는 없다는 둥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문화유산대학원에 입학한 상당수의 학생은 그 교수들이 이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입학했는데 그 교수가 지도 교수를 맡지 않는다면 즉 총장의 고유권한을 내세운 거친 인사의 결과로 학생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다. 대학원생들은 신임대학원장의 임명철회등 학생들의 당연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인 시위 및 총장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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