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로 갈라진 투표 결과는 우리 정치의 책임이다.”
윤희숙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대선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띠는 점은 20대 표심이 철저히 남녀로 갈라졌다는 점”이라며 “양당 모두 뼈아픈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구 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58%가 윤 후보를, 20대 여성은 58%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윤 전 의원은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신뢰가 아니라, 철저한 성별 ‘분열의 정치’”라며 “문재인 정부 분열의 정치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젠더 이슈의 복잡함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고 젊은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부쳐 상처를 주고, 구조적 문제 해결보다 얄팍한 카타르시스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어 “국민의힘도 문재인 정부 분열정치의 반작용 때문에 갈등을 보다 예민하게 살피지 못했는지, 욕하면서 닮지 않았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당들은 모두, 선거전략의 성패 여부 판단을 떠나 앞으로 어제와 같은 성별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정치는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규명하고 해결함으로써 그것을 넘어서는 평화의 도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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