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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제일관세사무소 최익주씨(45) | ||
1. 환상에 가까운 나의 착각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한국 사람은 애정과 인간미가 넘치고 세계에서 가장 영리하고 정의로운 우수 민족. 한국 사회는 어른을 공경하고 스스로 겸손한 미덕을 지닌 동방예의지국. 동방의 불꽃으로서 위대하고 현명한 조상들이 만들어놓은 탁월한 정신 문화는 세계에서 으뜸이다.”
나는 이렇게 믿고 살았던 전형적인 한국 사람이었다. 그리고 훌륭한 조상과 국민 속에 나를 동일시해서 나 역시 대단한 사람으로 믿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훗날 생각하니 우리는 세계 역사에 내놓을만한 사상이 없었다. 또한 인류의 과학문명과 정신문화에 공적을 남겨준 위인도 없었다. 부처, 공자, 예수 등 사상과 종교와 문화와 과학이 모두 외제였다.
2. 반성의 생활로 접어들어
나는 우연한 기회(90년대 초)에 ① 학교에서 배운 것. ② 평소 생각했던 것. ③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 ④ 개인 인간관계와 사회 생활의 인간관계가 전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엄청난 위선자가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는 것과 같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 충격을 오래 유지하기로 했다.
나는 그 때부터 다시 사색하며 깊은 연구에 들어갔다. ① 그간의 나를 점검하고. ② 전체 사회에 유익한 관점을 확보하고. ③ 일반 사람의 의식을 알려주고 ④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잡아서 유도하기로 결심했다.
3. 계기라도 되고 싶은 간절함
나는 직장 생활 15년 중 10년 이상을 부패 방지와 연구 분석과 싸움과 원고 작성과 출판으로 보냈다. 뜻은 못 이룬 채 업체를 빼앗기고 기관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으며 이제 사무실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다. 무반응 속에서 이제 더 이상 특별한 기대감도, 계획도, 흥미로움도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와 자녀들의 미래가 걱정이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료를 계획했다.
이하의 내용들은 우리가 세계 중심 국가가 되기 위해 최소한 버리고 검토할 것들이다. 나는 10년 이상을 감정과 이성과 법과 상식과 근성과 비난과 욕설까지 총동원했다. 그간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위아래 가리지 않고 건의와 공격과 충고와 비판도 원 없이 해보았다. 따라서 이 자료에서까지 누구를 공격할 마음은 없다.
이미 나는 비웃음은 물론 미친놈 취급도 받았던 사람이다. 이제 더 이상 긍정적인 평가나 기대감도 갖지 않는다. 단지 내 스스로의 안타까움 때문에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호소라도 해보려는 것임을 이해하기 바란다. 지난 과거 일들은 일부이나마 내 홈페이지(주소: http://www.newwind.pe.kr)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4. 이제 나도 자유롭고 싶어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은 내 인생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자료를 내놓는 솔직한 심정은 내가 그간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있다면 남김없이 뱉어낸다는 마음에서다. 이렇게 해야만 10년 동안 쏟아 부은 노력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사회로 돌려주고 차라리 처음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후회 또한 없을 것 같다. 이제는 좀 쉬면서 단조롭게 살고 싶다.
5. 후속 주자들에게
이 글을 대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부탁한다. 이후 우리 국민의식 특히 사회의식이 심각한 수준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내가 이렇게 나섰던 이유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 때 가서라도 내 자료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기 바란다. 특히 쉽게 읽혀지지 않거나, 얼른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이해가 힘들거나,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맑은 정신일 때 신중하게 다시 읽어주기 바란다.
지금 우리는 모든 면에서 총체적 한계와 부작용에 빠진 상태다.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의 방법과 사고로는 선진국은커녕 부정부패조차 버릴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① 부정부패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② 우리 국민성의 실상과 의식수준이 궁금하거나.
③ 관념과 관행과 관습의 진지한 분석과 개선 대책이 필요하거나.
④ 세계 중심 국가를 위해서는 무엇을 버리고 취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내가 연구하고 분석해놓은 자료라도 최소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선진국이든, 중심 국가든, 인간다운 사회든, 정상적인 사회든 환상에 불가하다.
6. 사회란 구성원들의 여력이 집합되는 곳.
우리 국민의 치명적 약점은 사회를 위해 봉사와 공헌하기보다 오히려 사회(전체)를 통해서 개인 이익이나 성공으로 이용해온 습성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 의식을 완벽하게 갖추어야 한다. 호구책이 해결되면 관심과 시간과 여유를 곧바로 전체 사회로 환원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 상황 이후로 나도 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이 자료를 펴낸 것이다. 이후 나에게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허락되면 다시 시도할 것이다. 누구나 이루고 싶은 간절한 희망이 있듯이 이미 이 일은 내 인생 목표와 내 인생 자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7. 논의조차 못해본 것이 너무 아쉬워
여러분은 이후 자신이 행하지 못한 일을 주위에서 누군가 시도하거나, 힘겨운 일을 진행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거나, 사회적인 일을 위해 누군가 나설 경우에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성의껏 지원해주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은 이기적인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고생 중인 사람에게 실패부터 점치거나, 무의미함을 피력해서 팽개치기 일쑤다. 나는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했던 것이지 지나가는 구경꾼에게 얄팍한 평가나 심판을 받자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내가 살아온 전 과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 자녀들이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8. 가족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내가 면목이 없는 사람들은 가족들이다. 나는 16년을 같은 직장(관세사)에서 아버지와 함께 일했다. 아버지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잘난 척 “부정부패 척결”을 주장하다 반평생 관세사업에 투신해온 아버지 명예조차 지키지 못했다. 다음은 내 아내다. 전남 시군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남편의 노력과 능력에 가장 큰 신뢰와 용기를 주었는데 이런 결론에 이른 것이 너무 미안하다.
다음은 미국으로 건너간 큰아들이다. 나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게 혐오감과 피해의식이 느껴져 중3 아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냈다. 살기 좋은 사회와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놓지 못했다는 기성세대로서, 아빠로서의 죄책감을 떨칠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진지한 대화에 응해주며 내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해주고 밀어주려고 노력했던 여동생 부부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동시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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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있는 개혁의 씨앗, 최익주 선생!
최형!
고민없는 사회는 일찌기 없었고
지금도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에도 똑같은 고민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게 역사의 법칙이라는 현실을 어찌할것인가?
정도를 모르는 게 아니고
정도를 행하지 못할 뿐인것을요.
정도란 바로 正道人의 行道일 것이나
바른 길을 가기엔 너무나 배고 고파서일까?
자꾸만 자꾸만 갓길로 빠져 빨리가려는 세상의 인심을 탓할 수 밖에요.
갓길로 가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처단해야만 한다면 그리해야지요.
화학적 반응으로는 풀 수 없는
꼬인 세상을 쾌도난마적 단칼로 개혁하는게 제일
시원하긴하나 핏물에 씻긴 화상들의 얼굴이 더욱 가관일테고.
하여간 최형같이 의식있는 분들의 "소금과 빛"이 계속 필요한데
소금이 짜다고 기피하는 풍토가 문제고
빛이 너무 강하면 눈이 멀어분다고 난리고.
최형!
건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