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호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방에는 방학을 맞아 시골의 할아버지 댁을 찾은 초등학생인 두 손녀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은 점점 번지기 시작했고 두 손녀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 경보소리를 듣고 집밖으로 대피했다. 할아버지는 이 소식을 접하고 소화기 두 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하마터면 인명해가 발생할 수 있었고 집 전체가 불에 탈 수 있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가 참사를 막은 것이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강원도 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58건이며 이로 인해 42명이 사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화재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소화기로 진화하거나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는 필수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에는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해 그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원주소방서에서는 지난 10년간 6,52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보급하였고 앞으로도 화재취약 가구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관련 별도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용한 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단독주택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자발적인 관심으로 모든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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