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년 간 사용해왔던 울산 여천초등학교(교장 김윤주) 교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31일 여천초에 따르면 학생, 학부모, 총동창회,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교육공동체의 84.3%가 찬성해 교표를 바꿨다.
온라인 투표 결과 전교생 22명, 동창회 29명, 학부모 28명, 교사 9명 등 54.7%의 선택을 받은 디자인이 최종 교표로 선정됐다.
여천초등학교는 역사와 가치를 담은 미래지향적 교표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교표 선포식을 6월 1일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여천초의 교표는 1968년 개교 이후 학교 교사(校舍)가 이전하면서 무궁화꽃과 여천을 뜻하는 자음과 모음이 있는 교표로 개정돼 현재까지 사용되어왔으나 무궁화꽃 모양이 변형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학교 교육공동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여천초의 상징성을 부활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교표'로의 변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존 교표는 나뭇잎 뒤에 숨겨져 있는 꽃잎이 무궁화임을 알아보기 힘들었으나 새 교표에는 무궁화 꽃봉오리를 제대로 표현해 꿈과 희망을 품은 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하도록 했다.
무궁화꽃 색을 담은 보라색 둥근 테두리는 자음 'ㅇ'을 표현하고, 나뭇잎 맥은 'ㅊ'을 나타내도록 해 여천의 첫 글자를 완성했다.
김윤주 교장은 “여천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표 변경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였으며 새로운 교표를 통해 여천교육이 미래를 위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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