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글쎄 제 이야기가 바로 그거죠. 일제총독부 밑에서 고위관리를 지내며 각종 책을 저술하고 일제시대 한국인으로는 거의 지낼 수도 없는 군수 직을 지낸 문정창이 써놓은 역사연구라는 거짓부렁을 쫓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3.1운동 민족대표로 오산학교를 세우고 민족독립을 위해 피땀을 흘린 남강 이승훈 선생의 손자되는 이기백 교수의 학설을 쫓아가시겠습니까?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투고하고 친일단체의 지부장을 지낸 이유립을 쫓아가시겠습니까? 전두환에게 역사학자를 보안법으로 처단하라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알랑방구를 뀌며 극우 일본인이 번역한 환단고기를 마구잡이로 베껴서 출간한 임승국을 쫓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조부와 부친이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전해종 교수의 학설을 쫓아가시겠습니까?
친일파들이 자기들 살아남으려고 이병도를 친일파라고 까면서 국내역사학자들을 덤터기로 끌고 들어갔지요. 하지만 역사는 알고 있답니다. 누가 진짜 친일파였는지. 눈팅님처럼 눈막고 귀막고, 안들려 안보여라고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munbba.egloos.com
이 블로그 가서 찬찬히 읽어보세요. 읽기 쉽게 쓴 블로그는 아니지만... 자기가 믿고 있는 진실이 깨지면 좀 아프겠죠? 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커지실 겁니다. 제발 친일파들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거리에 넘어가지 마시길...
(1) 1938년 일제가 독자적으로 편찬한 조선사] 와 (2), 국사편찬위원회에서 [2005년 3월 1일 발행된 현행 고등학교 국사]는 그 구성 형태와 근본적 내용은 똑 같습니다.
라고 하시던 주장이 이제는
근본적 내용이 똑 같다는 뜻입니다.
로 바뀌셨군요. "구성형태"는 어디로 보내버리셨습니까?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고증으로 입증하신다는 분이 벌써 말이 바뀌시면 되겠습니까? 조선사를 다 보셨으니까 국사교과서와 동일하다고 주장하시는 거겠죠? 그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고증"을 통해 그 점을 증명하시기 바랍니다.
그 어느 재야사가도 단 한번도 증명하지 못하고 구호로만 외치고 있는 국사교과서=조선사 명제를 증명하시면 님의 업적은 재야세계에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그러나 증명은 커녕 그대로 우기시는 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못하실 겁니다. 그게 그렇게 쉽게 증명이 되는 일이면 그동안 딴사람들이 왜 안했겠습니까? 못하니까 안 한 겁니다.
밑에 사이토 총독이 말했다는 조선사 편찬시책이라는 거, 원문 보신 적 있으세요? 없죠?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 말은 일제군수 문정창이 자기 책에서 자기 의견으로 적어놓은 거에 불과하거든요. 안 믿기시면 조선사편수회 사업개요를 직접 읽어보세요. 인용하신 말씀 한 줄도 안 나오거든요.
출전도 없는 말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고증으로 입증"하고 계십니까? 원전을 찾아보세요. 직접 찾아보시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친일파 재야사가의 눈속임 세상에서 허우적대지 마시고 남들이 인용한 것을 재인용하지 마시고 원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 눈막고, 귀막고 살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면, 언제 코 가 없어 질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알려 주신 블로그 찬찬히 보고, 박병억 선생님의 글을 보고, 또 두분의 논쟁(?)을 보고, 제 나름데로 연구를 해서, 그동안 미뤄 왔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자세히 공부 좀 하겠습니다.
부디 두 분의 논쟁이 논쟁을 위한 논쟁이 아닌, 진짜 생산성 있는 논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