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보다 주먹에서 학교 폭력, 가정에서의 체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ROAD FC 킴앤정TV 속에 ‘법보다 주먹’ 코너에 ROAD FC 김대환 대표, WFSO 정문홍 회장, 개그맨 윤형빈, ROAD FC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들은 학교 폭력과 가정에서의 체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먼저 최영기 변호사는 “훈육권, 체벌권 자체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예를 들어 나 같은 사람은 화가 나면 아이에게 큰소리를 내지만, 아이는 작고, 나는 큰 어른이니까 아이에게 손을 대는 건 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나의 훈육권을 넘는다는 생각이다. 어떤 분은 아빠가 때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기 변호사의 말에 윤형빈은 “되게 어려운 게 뭐냐면 이런 사건을 보면 나도 아이들에게 절대 손을 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근데 중, 고등학교에 정말 말 안 드는 친구들이 있다. 선생님께 막 대하고, 그런 친구들을 보면 ‘손바닥 정도는 때려서라도 사람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요즘 같은 시대에는 사실 아이들을 때린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만약 부모님이 이 아이가 너무 심하게 말을 안 들어서 엉덩이를 때렸는데, 피멍이 들었다. 근데 아이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해서 누가 봐도 잘못했다. 그런데 (부모를) 신고하면 처벌받나?”라며 법적인 질문을 던졌다.
최영기 변호사는 “처벌받는다. 우리나라에 훈육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리는 건 훈육권의 기준을 넘어선 거다. 나는 이 정도로 성숙된 사회에서는 아예 체벌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여러 가지 논의가 나오는 것들이 체벌을 하지 못하게 명분화 하자는 것이다. 나는 동의한다. 그래야 학대인지, 처벌받는지 물어보는 일도 없고, 본인이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벌과 학교 폭력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정문홍 회장은 “나는 격투기 안에서는 진짜 범죄자가 없어졌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 학생들이 ROAD FC 체육관을 찾을 것을 희망했다. “나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는데, ROAD FC 체육관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쉼터 역할을 하지 않나? 혹시나 어려움을 당하는 친구들은 ROAD FC 체육관을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형빈의 말에 김대환 대표는 “협회 체육관들도 그렇고, 경기도 성남시나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내 체육관에 오면 된다”고 말했고, 정문홍 회장은 “나는 모든 체육관 관장님들이 훌륭하시지만, 한군데만 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체육관 관장을 지목하는 게 아니다. 그 사람의 성향이 어떤지 다 알 수 없으니까. 몇 군데 전화해서 상담을 하고 취합해서 주면 최영기 변호사가 일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 학생은 보통 보복이 두려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에 대해 최영기 변호사는 “진짜 중요한 얘기가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절대로 주저하면 안 된다. 도움을 요청하고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가해 행위를 하고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비정상이니까 그런 사람들이 부끄러워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알릴수록 좋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도 동년배의 미성숙한 아이들일 수 있으니까 교화될 기회는 줘야 한다. 일단 주변에 알리게 되면 가해하는 아이들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교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거다. 그 아이들 중에서도 도저히 회복될 수 없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친구들은 법적 조력을 통해서 철저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대표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격투기를 하는 것을 추천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둘 다 격투기를 해야 한다. 격투기를 하면 피해자는 힘이 생겨서 자신감이 생기고, 가해자는 MMA에서 느낄 수 있는, 주짓수 처음 했을 때의 무력감 같은 걸 느껴서 ‘강함이란 건 다른 얘기구나, 끝이 없구나’라는 걸 느껴야 한다. 형들이 시합 나가는 것도 보고 열심히 하는 것도 보고, 체육관에 오면 관장님 말고도 사회 생활하는 대학생, 직장인들이 좋게 이끌어준다. 체육관을 MMA가 아니더라도, 복싱이 됐든 합기도가 됐든 다니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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