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엔빌딩. 북한은 유엔기구 자금 전용한 증거 없다고 조사보고서 발표 ⓒ UN ^^^ |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보고된 유엔회계감시단의 예비보고서에서 유엔기구의 대북 활동 중 현지 직원의 채용과 경화(hard currency) 거래 등에서 북한 이외의 지역 활동과 어긋나는 관행이 있었다고 지적됐지만 대규모 자금 전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았다고 몬타스(Michele Montas)유엔 대변인은 밝혔다.
반 유엔사무총장은 유엔개발개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및 유엔인구기금(UNPF)의 3개의 유엔 산하 기구의 북한 내 활동 중 조직적 전용을 지적하지 않은데 대해 주목을 한다면서 이들 유엔기구들의 보고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한 조속히 투명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회계감시단의 조사는 얼마 전 UNDP는 북한이 개발자금을 핵개발에 전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가 나온 직후 외부감사 용을 밝힌 후 이번에 잠정 조사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유엔회계감시단은 이번 조사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기사와는 달리 UNDP의 대북사업 규모가 수 억 달러의 규모가 아니라 연간 200~300백만 달러 규모에 불과했고, UNDP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북한 내 사업장을 방문, 사업자금의 용도 외 지출 가능성에 대해 검증했으며, 검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확인했다.
또 UNDP는 과거 북한 내에서 이뤄진 현지직원 채용과 경화거래는 국제관행에 차이가 있긴 했으나, 북한에서 활동 중인 다른 유엔기관과 국제 비정부기구(NGO), 외교단도 이와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미 사절단은 1998년 이후 북한이 북한주민이 아니라 김정일 정권을 위해 UNDP의 자금을 '조직적으로 전용(systematically perverted)'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미국의 이러한 비난이 있자, 당시 북한은 미국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워싱턴의 강경파들이 북-미 대화를 이간질하기 위해 이 같은 중상모략적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한편, UNDP는 북한이 집행이사회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지난 3월2일부터 북한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당시 UNDP는 식량생산계획, 국가경영관리 시스템 개선 등 440만 달러 규모의 20개의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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