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일정 중 노무현은 정상 만찬에 불참한데 이어 15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오찬까지 불참하고 조기귀국 했다. 이에 다양한 해석이 여러모로 나오고 있다.
14일의 만찬 불참에 대하여 정부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이에 앞선 회담에서 아베 총리와 너무 신경전을 벌이느라 진이 빠진데다 감기 기운도 있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15일 쿠키뉴스).
외교조차 세 살짜리 아이처럼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깽판을 부리나보다. 일본의 아베총리와 김정일정권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하여 의견조율이 안 되었던 것 같다. 그것이 이내 마음에 걸렸던지, 아베수상 옆자리에 앉아 만찬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참했다한다. 이 아니 유치한 불량외교인가.
개헌 설명을 위해 야당을 부른 청와대에 요청에 대하여 야4당이 모두 불참하자, 지난 11일 청와대는, “대통령이 하도 우스우니깐 이제 초청 같은 데 응할 필요도 없다는 이런 오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일을 거꾸로 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그러면서도 누가 오만한지 오만한 사람이 오히려 상대를 보고 오만하다고 칭하니, 듣는 국민들 열 받는다.
그런 노무현이 15일 호스트인 필리핀 대통령이 주최한 오찬에도 불참함은 무슨 이유인가. 이에 대하여 청와대 측은 15일 오찬 불참에 대해 “당초 정상회의 연장선에서 '업무오찬(working lunch)'으로 진행될 예정이던 오찬이 친목도모 성격의 '사교오찬(social lunch)'으로 바뀌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날의 만찬 불참에 이어 15일의 오찬에도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그 속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아베총리와 일본인 납치에 대한 김정일정권 옹호에 이어 중국 총리인 원자바오를 만나서는 친중 정책의 속내를 그대로 내보이듯 “원자바오, 당신은 나보다 인기 좋을 것이요!”라고 생뚱맞은 발언을 하는 등 외교적 수사로써는 적절치 못했다.
외교수사는 국익을 극대화하는 자리이다. 특히 아세안 각국의 정상들이 만나서 하는 정상외교 자리에서 세 살짜리처럼 순진하게 자신의 속내를 전부 내보이거나 자신의 친북발언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그 옆자리에 않기 싫다하여 만찬에 불참하는 치기어린 행동은 국가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백치외교이다. 하물며 국격(國格)을 낮추는 형편없는 어리석은 자의 깽판외교요, 불량외교일 뿐이다.
노무현의 세부관광지 정상외교를 뒤돌아보면, 완전 0점짜리다. 어찌 기분 내키는 대로 발언을 하고 일본총리와 신경전 벌이기 싫다고 만찬에 불참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토록 중요한 정상외교를 망치다니, 어디 노씨집안 외교하듯 하다니 부끄럽기 그지없는 외교행태다.
그 가볍기 그지없는 외교행태는 한 국가의 최고통치자로서는 자격미달이요, 불량품에 지나지 않는다. 구우일모의 가벼움만도 못한 처사다. 훅 불면 꺼져버리는 터럭 하나만도 못한 외교행태로 대한민국에 치욕을 안겨준 사건이다.
2003년도에 ‘21그램’이란 제목의 영화가 제작됐었다. 맥두걸 박사는 인간의 영혼의 무게를 21g이라 주장하는 학자다. 그는 인간 영혼의 무게를 21g이라 주장하면서, “숨진 환자의 몸에 인위적으로 숨을 불어넣어 봤지만 한번 줄어든 의문의 21g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며 “떠나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강하게 주장했다.
과연 제대로 된 영혼이 있다면 21g의 값어치라도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찌 내치건 외교건 21g도 안 되는 것 같다. 고작 구우일모에도 못 미치니, 그 존재의 가벼움이란 공기보다 가볍다 할 것이다. 채 1g은 되려는지 모르겠다.
그 존재의 가벼움일지라도 제발 친북친중(親北親中)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를 최우선으로 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
가벼운 존재의 언론 탓, 기자 탓
부질없는 바람임을 알면서도 ‘그 존재의 가벼움’조차 더욱 가볍게 느껴짐은 대 언론 선전포고에 이은 “몇 몇 기자 죽치고 앉아 기사흐름 주도”니, “기사 담합”이니 하면서 이젠 기자 탓으로 돌리는 유치함마저 보이고 있음에 있다. 정말로 비정상적 불량품이 아니고서야 어디 기자한테까지 싸움을 건다는 말인가.
국민여론이 원하는 민생경제에는 눈길하나 주지 않고 이젠 언론을 넘어 기사를 만들어내는 기자한테까지 시비를 걺은 지나치다 못해 정신적 분열증상은 아닌지 의심스런 지경이다.
서민들 경제에 올인하라는 주인의 지시에는 아랑곳 않고 미분, 적분으로 국민 편 가르기와 “저 사람들이 나빠, 저 사람들 탓이야” 하고 언론을 지적했다가 이젠 기자까지 지적하는 등 싸움닭으로 돌변한 벌거벗은 이상한 임금을 보는 슬픈 대한민국이다. 종이 노예가 상전인 국민을 배반하고 주인 노릇하니, 주객이 전도 되도 보통 전도된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통치자라면 오히려 보건복지부 장관인 유시민의 허황된 보고가 문제라고 봐야지, 어찌 기자들을 보고 비난하는가?
출생에서 무덤까지의 화려한 복지정책보다 어떻게 그 재원을 마련할까가 우선 아니더냐? 제대로 된 통치자라면 말만 뻔지르르한 사기성 보고보다 재원확충이 먼저임을 확인하는 꼼꼼함을 보일 것이다. 그런데도 언론 및 기자 탓하며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개헌을 설명하며 오찬을 든다는 뉴스를 보면 뭐가 뭔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마치 가볍디가벼운 미친 유령을 상대로 대한민국이 언론이 국민들이 엄청난 국가적 희롱을 당하는 것 같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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