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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하는 한승원 작가 ⓒ 김동권^^^ | ||
이 행사에는 김평우(변호사)유족과 각계인사와 문인,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는데, 수상자 한승원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한 제가, 경산 압량현에서 나고 자라 서라벌의 분황사와 황룡사와 혈사 등에서 수도를 하다가, 김춘추 김유신이 당나라 군사를 끌여들여 일으킨 삼국전쟁의 소용들이 속에서 중생들과 더불어 반전운동을 하고 그들과 아품을 함께 하고 그들을 제도한 순수 한국 토종 승려이자 대 석학이고,
세계 속에서 제2의 석가모니라고 추앙받는 원효 스님을 형상화한 [소설 원효]로써 수상하게 된 저의 감회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라고 밝히며, “저의 데뷔 작품인[목선]을 심사하신 분이 김동리 선생이고, 제가 제일 받고 싶어 했던 ‘김동리문학상’까지 받았으니, 저와 동리 선생과의 인연은 참으로 깊고 또 깊다”고 말했다.
또 “이 상이, 살아 있는 한 글을 쓸 것이고 글을 쓰는 한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풋 늙은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설쓰기에 편집광처럼 집착하는 저의 미쳐 있음과 그 미친 발걸음에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 (최일남/소설가, 조남현/문학평론가, 정호웅/문학평론가)들은 심사평에서 “[소설 원효]는 원효를 새로이 읽음으로써 오독으로 인하여 잘못 알려진 원효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자하는 큰 발원의 소산”이라고 말하고 “발원이 커야 크게 이루는 법, 우리는 이 작품에서 선/악, 진/위, 미/추, 육체/영혼 등, 인간 삶의 모든 부면을 척도하는 분별의 경계를 넘어 자유자재한, 포용과 통합이며 초월인 원효를 새롭게 만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효는 1400년 저쪽을 살다간 과거의 인물이면서 지금 우리 곁에 더불어 살고 있는 현재의 인물이며, 우리 앞길에 언제나 서 있을 미래의 인물이다”라고 피력하면서 “그 원효는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를 뒤돌아 살피게 이끄는 빛의 존재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상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드는 묘사력, 40년 필경의 고행이 연 무르익은 국어 운용력이 이런 세계의 창조를 가능하게 했음은 몰론이다.며 ”훌륭한 작품을 앞세워 제9회 <김동리 문학상>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모든 분들과 함께 기뻐하며, 한승원 씨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앞서 [2006 제2회 김동리문학제]가 열렸다. ‘김동리문학작품 독후감 전국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은 음악회(노래 이동원)’, ‘김동리 그 시절 추억담(소설가 오인문, 노순자, 시인 김년균)’ ‘김동리문학 심포지엄(진행 김지연, 조남현/문학평론가)’, ‘2006문학나무 신인상 시상식(진행 황충상, 최기채/소설부문 신인상, 윤영범/시부문, 구회남, 정구필 /수필부문) 등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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