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팔아주기에 나선 경북도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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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팔아주기에 나선 경북도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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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관광과 어려운 농가돕기에 미력하나마 일조

^^^▲ 배추팔아주기 운동을 벌리는 경북도청 직원들
ⓒ 경북도^^^
경상북도 관광문화재과(과장 김상준)는 2006. 11. 6일 자매결연 마을인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마을과 상호 방문 및 전화상으로 교류활동을 해오던 중 마을 이장(김호규)으로 부터 딱한 사정이 생겨 배추를 팔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봉화 우구치 마을은 고랭지 채소를 주농으로 하고 있으며, 청정 농산물로 우수한 품질로 정평이 나 있어 매년 서울 가락동시장 등 수도권지역에 사전예약제로 판매해 오고 있으나, 금년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홍수 출하로 인해 판로가 어려워 채소밭을 갈아 엎어야 한다는 70대 노부부의 딱한 사정이 생겼다는 사연이었다.

이에 관광문화재과 직원들은 생산량 일부라도 판매를 대행해 주자는 의견을 모으고 우선 청내 직원들과 도청 인근 식당을 상대로 일일이 전화하여 이틀간에 걸쳐 주문을 받았으며, 또한 각자 가족과 친척들을 동원하여 주변인으로부터 주문을 받는 등 총 5,000여 포기의 배추를 주문 받아 팔아주게 되었다.

또한, 2005년도 지방혁신 평가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중 일부를 배추 구입비로 충당하여 직원들을 나누어 주는 등 미담을 보이기도 하였다.

^^^▲ 배추팔기에 적극 나선 경북도청 공무원들
ⓒ 경북도^^^
11. 9일 마을이장과 노부부로부터 거듭 고맙다는 전화를 받은 김상준 관광문화재과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직접 주문을 받고, 발로 뛰고, 배달을 해 준 직원들이 너무 고맙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어 너무 좋았다는 평과 함께,

굴뚝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향을 다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소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마을과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전개한 배추 판매량은 극히 소량이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영세농가가 배추, 무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 혹, 김장철을 맞아 다량의 배추 구입을 희망하는 분은 마을이장(김호규, 011-9596-0518) 또는 관광문화재과(950-2744)로 연락주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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