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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춘 거부 캠페인 ⓒ 연합뉴스 | ||
어느 사회에나 매춘 산업이 있다. 매춘이란 직업은 가장 오래된 직업으로 불릴 정도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직업이다. 선진국이건 후진국이건 국적과 문화를 가리지 않고 생겨나는 매춘 산업은 소득수준과 문화에 맞게 저절로 변화해 가며 그 사회에 적응한다.
최근 한국의 매춘 산업도 아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세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코리아닷컴(www.korea.com)의 뉴스 서비스에서 "지금 한국은 매춘 전성시대"란 뉴스를 읽어보면 한국의 매춘 산업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코리아닷컴의 보도 내용을 보면 홀로 비디오를 보는 남성들을 위해 비디오방을 출장나와 오럴은 물론 실제 행위까지 서비스는 서비스, 유리를 사이에 두고 스트립쇼는 물론 은밀한 부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유리방 서비스, 전화를 통해 폰섹스를 서비스하는 전화방, 노래방에서 노래와 함께 전희를 즐긴 후 그들만의 장소로 직행하는 노래방 서비스 등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코리아닷컴의 보도 내용에서는 "매춘이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년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처럼 '사업'화 되고 번성했던 적은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윤추구를 최고의 덕목으로 상정하고 모든 가치들은 사고 파는 상품으로 획일화시킨 자본주의가 성을 상품화하는 매춘 사업에 일대 번영(?)의 기회를 제공해 준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닷컴의 보도내용에서는 한국 형사정책연구원의 다음과 같은 발표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국내 매춘사업의 규모가 국내 농어업 규모와 맞먹는 24조원대로 우리나라 GDP(국내 총생산)의 4.1%의 비중을 차지하며 또한 20~30대 한국 여성 25명 가운데 1명이 윤락녀이고, 20~64세의 한국 남성 가운데 20%가 한 달에 네 번 이상 여자를 산 꼴로 번성해 있다"
경제난과 매춘산업
무서운 속도로 가계를 위협하고 있는 경제난은 매춘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짐작된다. 청년실업의 공포가 많은 젊은이들을 두렵게 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가출 소녀들을 유혹하고 카드 빚에 짓눌린 처녀들을 유혹하는 것은 화려한 유흥가의 불빛이다.
경제불황은 두렵지 않다. 경제는 호황에서 불황으로 경기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고 재산을 잃게 되더라도 반성하고 다시 맨주먹으로 일어서면 될 일이다. 그러나 경제 불황이 몰고 올 부작용은 우리 사회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다.
코리아닷컴의 보도 외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보도는 또 있다. 5월 1일자 한국일보의 보도 내용을 보면 전국 시-군 다방의 45%가 '티켓영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이것은 경제난의 여파가 서서히 매춘산업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무슨 주장을 해야 할 것인가
매춘 문제에 있어서는 뭐라 더 주장을 하기가 어려움을 느낀다. 다만 지금의 상황은 어떤 형태로든 개선이 있어야 한다. 매춘을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며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개혁신당 논의보다도, 정작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봐야 할 사항은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매춘산업의 성장이며 지금 우리가 의제로 논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매춘산업과 같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산업의 성장으로 우리의 삶이 서서히 곪아가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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