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관사, 이대로 방치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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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봉관사, 이대로 방치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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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천안 봉관사 모습.현재는 폐허와 같은 형태로 남아있다. ⓒ뉴스타운

봉관사는 1958년 천안 북면 오곡리에 이숙봉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과거 일제의 눈을 피해 이한철 옹(태조 이성계 동구능 참봉)이 삼일운동과 대한제국 독립의 기틀 마련을 위한 뿌리의식 고취와 구심점 마련을 위해 국조단군 봉선제를 지냈었으며 그자리에 이숙봉 여사가 천존각, 단군성전, 대웅전, 칠성각, 산신각 등을 세웠던 곳이다. 

천화불교는 이한철옹의 따님인 이숙봉 여사가 광복하자마자 곧바로 서울 남산 조선신사 와 사직단내 일본절과 일본조상 정리위해 일본불교의 원류가 토착불교.호국불교였던 고려시대 유가밀교라는 것을 밝혔다.

이숙봉을 대표로 한 천화불교포교원(天華佛敎布敎院)은 1962년도에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등록되어 1964년 2월 15일 유가밀교를 천화불교로 개창하며 대한민국 4대종단(조계종, 태고종, 진각종, 천화불교)으로 문교부에 등록되었으며, 봉관사는 천화불교의 총본산인 광명사와 더불어 천안 아우내 인근 북면 봉황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일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대한민국 독립의 중요한 시발점이며 근거지로써 국난극복을 위한 뿌리의식의 의미를 지닌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들어가는 초입부터 그야말로 폐허와 다름없는 모습을 하고있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첫번째 건물은 기둥만 세워져 있었으며, 왼쪽의 단군성전에는 단군의 탱화가 소실될 우려가 있어 현재 공주에 있는 대산사 도문스님이 보관중이며, 칠성각과 산신각은 도저히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 이숙봉 여사(가운데)와 이희승 선생(우측)의 모습 ⓒ뉴스타운

주변에 사는 A모씨(76세)에 따르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봉관사가 이렇게 방치되어 있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라며, "개인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복원이 힘든 상황이며, 어떤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할것이다"라고 전했다.

봉관사가 있는 천안 북면 근처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과거 1982년 8월 일본의 교과서 왜곡사건을 계기로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정부에서 건립부지를 매입해서 제공하고 국민들의 성금으로 건립에 소요된 자금을 충당했던 곳이다.

이곳 봉관사 또한 정부와 지자체 등에 복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향후 독립기념관과 서울 단군성전에서 이한철옹의 역대 왕조 국조 봉선제를 이어받아 118년째 (서울 단군성전에서는 58번째) 민관합동으로 개최하는 어천절. 개천절 대제전과 연계되어 하나의 역사테마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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