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회, 제227회 임시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성남시 의회, 제227회 임시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느 회기보다 중요한 의사일정 소화 -

▲ 제227회 임시회 개최를 알리는 김유석 의장 ⓒ뉴스타운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제227회 임시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8건, 집행부 13건,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시정질문 등 여느 회기보다 중요한 의사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김유석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시간에 노환인 의원(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출신)은 이재명시장이 3월7일 대장동 개발이익금 2761억원을 제1공단 공원화 조성사업에 투입하는 것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고 기자회견 한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시했다.

대장동개발사업은 1공단 공원화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부실 들러리 사업으로 1공단 공원화가 대장동개발에 부정무임승차하여 도시개발의 원칙과 근간을 송두채 빼앗아 간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

대장동 개발이익금은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며 사업자에게 개발이익의 환수라는 명분으로 1공단 공원화 사업에만 전가하여 자연 친화적 대장동 소하천을 폐지하는 등 부실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초래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못된 도시개발이 될까봐 심히 걱정된다며 염려했다.

이재명 시장은 1공단 공원화 사업비 2761억원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과소형평형을 원하는 세대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여 부담을 덜어 주고 공공기반시설의 설치가 잘 갖추어진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사업자인 성남의뜰과 협의를 통하여 기반시설에 재투자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안광환 의원(신흥 2동, 3동, 단대동 출신)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지적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시민 혈세로 만들어진 공기업 이다. 막대한 예산이 반영되고 800여명이 근무하는 거대조직으로 성남시 공적영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공사 임직원 13명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뉴질랜드 등으로 해외연수를 갔다 왔다 총 예산은 약 8천3백여 만원으로 일인당 6백여만원의 국민의 혈세를 사용했다고 성토했다.

이어서 안광환 의원은 황호양 사장에게 “논란이 된 해외연수와 관련 소관 업무분야 별로 이들 연수국가가 인사, 고객만족, 회계, 감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진화 되었다는 입증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의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자유발언 시간을 마쳤다.

▲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노환인 의원 ⓒ뉴스타운
▲ 5분 자유발언을 하는 안광환 의원 ⓒ뉴스타운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의 개 회 사 [전문]

우리는 종종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와 다르다고 외면하거나 비판으로 틀림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먼저 상대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니 내 생각과 다르다고 틀렸다고 하지 마시길. 때론 생각지도 못한 지혜를 나와 다른 상대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 하는 것,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직자와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시작되는 회기 첫날에 봄의 기운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되어 행복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부터인가 파란 봄의 하늘이 흙빛(흐린)으로 변해버려 뿌연 하늘을 보며 작은 희망을 찾고 있지만 자연을 탓하기 보다는 작금의 불확실한 현실이 안개형국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헌정사상 초유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장미대선으로 치루게 되어,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가시 돋힌 네거티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치 혈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법은 신분이 귀한 사람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라는 法不阿貴(법불아귀)를 천명한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는 과거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국론분열이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면, 295명의 사망자와 9명의 실종자를 발생케 한 세월호 1,073일만의 인양은 미수습된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는 한줄기 희망을 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다시한번 삼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 및 지역구 활동에 선거운동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시기임에도 가장 근본적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함께 해주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함을 표하면서 몇가지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간의 소통 강화입니다.저는 의장으로 취임된 날부터 소통을 강조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완전한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장단과 양당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수시 미팅을 통해 대의민주주의로 의정을 결정하지만 정작 의원 개개인에게 전파가 되지 않아 소모적 논쟁이 되풀이 되어지고 있는 것은 유감이며 이 시간 이후 만사 소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둘째, 행정사무감사 준비 철저입니다. 성남시의회는 올해부터 자치법규를 개정하여 6월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전년도 결산안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전년도말에 실시되어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간이 다소 짧아 소홀할 수 있어 자칫하면 졸속 감사의 우려가 있을 수 있는만큼 감사 업무 연찬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결같은 의정활동입니다. 조기 대통령 선거로 인해 4월 회기가 제대로 개회될지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였으나 당초 계획한 12일의 일정에다 6월 행정사무감사 대비 행정사무처리 상황을 추가하여 청취키로 하였습니다. 이렇듯 국가의 대사가 있더라도 한결같은 의정은 계속되어질것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부시장 체제하에 차질없는 시책을 추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면서, 이번 회기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의결이 있으니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

성남시의회 제227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8건, 집행부 13건,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시정질문 등 여느 회기보다 중요한 의사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대화와 타협, 협치로서 합리적인 답안을 찾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파격적인 행사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간 성역으로 권위의 상징 장소로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이곳 본회의장에서 지난달 31일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이 개최 되었습니다.

본회의장이라 함은 모든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신성스런 곳으로 좌석 하나 하나가 의결로서 의원들에게 제공된 고유 공간입니다.

모든 권위와 권력을 내려놓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민에게 되돌려 준 모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회, 광역, 기초의회 등 전국 입법기관 어디에서도 행하여지지 않았던 그러한 일들을 옳다고 생각하면 성남시의회는 계속 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팁을 드리면 의원, 직원 사무공간을 제외한 의회 모든 시설물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여 친근감 있는 민의 대변기관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

요즈음 대선 정국으로 선거용 찌라시는 난무하고 질 좋은 정책보다는 후보자 간 흠집내기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회기 종료시부터 22일간의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데, 지역에서 선거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시의원들에게 따뜻한 말한디, 환한 웃음 한번 보내주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아울러,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분열된 국론을 바로잡고 실추된 국가 위상을 높이고자 출마하신 후보자들에 대하여 올바른 검증을 통해 우리 모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주실 것을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전국 기초의회 최초의 선진 의정활동과 ‘시민이 좋다’라는 감성 의정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의회에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부탁드리며 항상 성남시의회와 함께 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