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식품의약국(FDA)는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electronic cigarettes)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안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발표한 새로운 규제안은 기존의 규제 대상인 일반 담배와 ‘씹는담배’, 직접 말아서 피는 담배, 물 담배(hookah tobacco), 파이프 담배(Pipe tobacco), 니코틴 젤(nicotine gels) 이외에도 ‘전자담배’와 앞으로 생산될 모든 종류의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전자담배에는 액체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다.
FDA는 이어 규제 감독 강화를 위해서 담배 제조업체들에게 모든 생산품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담배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경우 18세 이하가 들어 올 수 없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다.
FDA의 이 같은 규제 조치는 미국의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소비가 급증해 연간 3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전자담배 흡연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의 15% 이상이 전자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지난해 미국의 중-고등학생 300만 명이 전자 담배를 흡연해 전년 대비 50만 명이 증가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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