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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병헌', '김지운' 감독 ⓒ 김기영 기자 | ||
14일(목) 오후7시 서울 종로 필름포럼(구 허리우드극장) 1관에서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동시에 개막한 올해 첫 열린 리얼판타스틱영화제는 이병헌, 문소리, 안성기, 문성근등 영화계의 스타와 <주먹이 운다>의 류승완 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등 영화제 관계자,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 국내외 게스트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홍준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대를 위한 영화제가 아니라 무언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영화제다. 이것만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우리 영화제는 ‘안티’가 아닌 ‘대안’ 영화제이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잘 이끌어나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하며, "만족의 여부를 떠나 긍정적인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관객과 영화인, 시민 세 개체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영화제에 참여해 영화제 문화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과거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현됐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화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겠다”고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정신과 태도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밝히며, “리얼판타스틱영화제는 무조건적이고 자발적인 지지와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어서 영화제를 처음부터 동거동락하며 만들어간 김도혜등 6명의 프로그래머등이 영화제의 스텝들을 대표해서 무대 인사를 가졌다. 윤영진 인터넷 팀장은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손소영 단편영화 프로그래머는 "우리끼리는 가내수공업 앵벌이 영화제라 부른다. 보내주신 모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참석한 게스트및 관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도혜 프로그래머는 "영화제를 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무대 인사가 끝나고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소비에트 최초의 SF영화 <아엘리타>를 김영덕 프로그래머의 소개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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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문소리' ⓒ 김기영 기자 | ||
영화 <아엘리타>는 오리지널 스코어를 사용한 무성영화다. 보드빌쇼 풍의 소규모 악단 반주 형태나 현재 무드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유행악보를 바탕으로 한 단순한 피아노 반주 형태, 큐시트라는 목록으로 모아졌던 고전주의 낭만주의 음악에 기초한 피아노나 오케스트라 반주 형태를 사용하여 작곡자는 영화음악을 기존의 문학적이거나 연극적인 사용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운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시도했다.
이번 <아엘리타>연주상영은 예전 방식으로 영화 음악을 만들어, 영화가 상영되는 현장에서 오리지널 스코어를 직접 스크린에 맞춰 연주하는 방식이다. '아엘리타' 영화상영 음악의 작곡가인 송현주씨는 "현대영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말하며 "뜻깊은 영화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음악을 작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얼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판타스틱영화세상'등 모두 60여편의 영화가 필름포럼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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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안성기' ⓒ 김기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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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완' 감독 ⓒ 김기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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