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트윗터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고 썼다. 그리고 어제 안철수씨는 집에서 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트윗에는 안철수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철회했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언론 일부 기사도 안철수의 트윗 기사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안철수의 트윗 내용을 보면서 이번 선거의 네가티브와 마타도어가 극심하고 전날 박근혜 후보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타도어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하는 기자회견을 했으며,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시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이런 행태에 대해 새정치를 약속했다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안철수씨에게 답하라고 했던터라 이에 대해 공감을 하여 이런 트윗을 날렸는지 알았다. '아 안철수씨가 민주당의 새정치 약속 불이행에 대해 지지를 철회하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웬 걸, 오후 트윗에 광화문 문재인 후보 유세장에 '안철수 깜짝등장'이라는 트윗이 올라오지 않는가. 문재인 캠프에서도 그의 트윗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예고도 없이 와서 마치 극적효과를 연출했으니 문재인 지지자들은 환호할 수 밖에, 더구나 그동안 안하던 노란 목도리까지 하고 왔다나?
그리고 연단에 올라가 그가 밤새 고민한 것 같은 네가티브의 시정요구는 하나도 없이 "제가 왜 여기에 왔는지 아십니까. 제가 어느 후보 지지하는지 아십니까"라고 묻고 지지자들이 답하자 "지금 대답대로 투표하실 겁니까.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들 믿겠습니다" 한 후 다시 떠났다는 것이다.
안철수라는 사람, 정말 이사람 간교하고 이중적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그가 날린 혼탁선거에 고뇌하는 듯한 트윗은 쑈였던가?
어떻게 이런 우유부단하고 이중적인 사람이 선거판에 나와 대선판을 오도시키는지 모르겠다. 그가 진정으로 새정치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최소한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유린과 부도덕성(거주지를 알기 위해 일보러 차를 들이 받는 행위 등)그리고 말도 안되는 네가티브나 마타도어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혼탁선거에 고뇌하는 듯한 트윗을 날려놓고 그와 대치되는 행동을 보이고 있으니 어찌 그를 간교하고 이중적이라 하지 않을 수 있나?
하기야 안철수씨의 이중성은 그가 출마하는 과정부터 계속 되어왔었다.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주식 매각, 자신의 MB정부에서의 경력삭제 등. 그는 출마를 하면서 단일화 여부에 '국민동의', '정치혁신' 전제라 했지만 이 약속 또한 내버리고 단일화 협상과정에서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결과에 집착했고 TV토론 후 지지율이 떨어지자 스스로 사퇴를 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단일화 후보 사퇴를 하면서 영혼을 팔지 않았고 안팔겠다고 했던 그가 어느날 갑자기 문재인 후보 측이 새정치와 정치혁신을 약속했다고 조건없이 그의 지지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정치혁신은 박근혜 후보도 약속을 했었고 국민들은 정치혁신을 잘 할 후보로 박근혜 후보를 더 높게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다.)
이렇듯 안철수씨는 갈지자 행보, 이중적이고 간교한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안철수씨는 이미 기성세대에서는 이중적인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다. 그의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넘어갈 세대는 사회경험이 없고 이성적인 판단력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 감성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대학생들 정도다. 현재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씨를 전략적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대학생들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먄 그가 앞으로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정치를 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그가 정치를 해도 절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하다못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도 그의 이중적이고 애매한 행태에 혀를 내 두를 것이다. 이번 선거판에서 안철수씨는 기성세대에 '이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낙인이 찍혔다. 안철수씨는 선거판이 끝나면 정치할 생각하지 말고 그 스스로 기업에 돌아가 기업활동이나 하기 바란다. 그리고 누가 당선되든간에 안철수씨가 발을 붙여놓을 공간은 없을거라 확신한다.
안철수씨의 국민소통단장이었던 조용경씨는 안철수씨가 민주당에 이용당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 그가 민주당이 집권을 해도 그에게 순순하게 권력일부가 갈까? 안철수씨는 곧 깨닫게 될 것이니 행여라도 그런 기대 있다면 꿈깨기 바란다.(그는 임명직은 안 맡겠다고 했다) 누가 되든 외국에 나가 바람 좀 쐬이고 들어와 정치에서 손떼고 자신의 전공에 충실하기 바란다.
만약 그가 대선 이후에도 정치를 한다면 반 안철수 활동의 선봉에 서겠다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처럼 이중적이며 우유부단한 사람이 정치를 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이 국민들이 입기 때문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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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사 쓰시면 좀 곤란합니다만.. 안철수 후보 까기로 작정하신 분 같네여
이런 기사 눈꼴 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