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한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대통령을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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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한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대통령을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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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정책 어느 때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지금의 대한민국은 변방의 조그마한 나라가 아니다. 5,000만 국민에 국민소득 2만 불의 선진국대열에 서 있는 나라다. 불과 40년 전만해도 돈을 빌리려 다녔던 나라가 돈을 빌려주는 부강한 나라가 된지 꽤 됐다.

이러한 토양위에 경제, 문화, 스포츠, 예능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K-POP에 이어 싸이의 말춤 하나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으며, 영화, 야구, 축구 등에서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한국인의 저력을 곳곳에서 뽐내고 있다.

그러나 세계 꼴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하고 있는 정치는 여전히 수렁에서 기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치쇄신과 개혁을 부르짖으며 입이 닳도록 ‘국민’을 외치던 안철수 후보까지도 국민을 내팽개치듯 후보사퇴를 하고는 아직까지 진정성이 섞인 사과 한마디 없다.

국민을 우롱하고 농간한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안철수라는 한 인간이 구태정치의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울먹이듯 사퇴를 결정한 이유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지 않는 것은 백번을 되짚어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는 출마 선언 이후부터 수도 없이 “국민에게 물어 보겠다” “국민에게 물어봐라” “국민들이 답해 줄 것이다” 며 자신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에 국민을 갖다 붙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퇴배경이 궁금한 국민에게 이해를 구해야 하며, 왜 국민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자의적으로 사퇴를 하게 됐는지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

우리는 수도 없이 안철수 후보의 출마를 우려했다. 무소속 후보는 물론이고, 정치 무경험, 준비되지 않은 대권도전, 다듬어지지 않은 정치력, 구태정치를 타파할 무기, 체계적인 조직 등이 허술한 상태에서의 정치쇄신과 대권도전은 무모하다고 지적했었다.

정치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구태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현실정치보다 더 탄탄한 조직력과 어떠한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는 철저한 의지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이번과 같은 사태를 맞을 수밖에 없다. 사퇴한 안철수 후보는 물론 그를 추종했던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우리는 정치판에서의 안철수 교훈을 배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다. 비록 안철수식 정치쇄신은 물 건너갔다지만 정치개혁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다. 비록 안철수가 아니더라도 정치쇄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다.

경제, 문화, 스포츠, 예능에서 세계적인 두각을 나타내더라도 정치가 엉망이면 나라체면은 구겨지게 돼 있다. 더욱이 정치 불안은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져 경제를 갉아먹고 자살률을 높이는 결과로까지 이어진다. 이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자화상이라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여·야가 번갈아 정권교체를 해봤어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해 다른 정권을 폄하하는 등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양극화만 악화 시켰다. 그 고통은 오롯이 국민에게 전가됐다. 뭔가 달라지겠지 하며 찍어 준 정권을 5년간 욕하는 것도 모자라 후회를 하고도 또 후회할 짓을 국민들 스스로 했다. 그러기를 20여년, 힘들어 못살겠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만 메아리친다.

그렇다면 이번 대통령은 ‘원칙’과 ‘약속’을 잘 키지는 사람이어야 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뒤집히고, 사라지곤 한다면 나라의 발전은 앞당길 수 없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발상 자체가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것은 이미 지난 정권 등에서 배웠다.

원칙을 고수하고 그 원칙하에 국민과 한 약속한 반드시 실천하는 그런 대통령을 이번에는 꼭 뽑아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쇄신과 부정부패가 이 땅에서 사라질 수 있다.

또 하나는 후보 스스로 정치의 빚이 없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에겐가 빚을 지면 당연히 그 빚을 갚는 것은 도리다. 그러나 정치는 다르다. 정당하지 못한 빚 갚음은 결국 부패를 양산시키고 정권을 타락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지난 정권들에서 수없이 보아왔다.

이와 더불어 후보들의 정책을 어느 때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번만은 선심성 공약이나 실천이 불가능한 정책을 내놓은 후보는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역사인식이 어떻고, 과거가 어떻고 하면서 네거티브로 상대를 쓰러뜨리려 한다면 과거에 갇혀 미래를 내다볼 수 없다. 그럴 시간에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가다듬는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정책은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그에 수반되는 예산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봐야 한다. 예산 없는 정책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중도 포기 또는 흐지부지 사라지기 마련이다.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한 한미FTA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을 지금의 민주통합당이 뒤집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나라의 국격은 안중에도 없는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원칙도 진실도 없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다. 지금보다는 살기 좋은 나라, 지금보다는 덜 고통스런 경제, 지금보다는 덜 위험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뜨고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야 한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20대의 입맛을 자극해 지금은 공짜 같은 선물을 주고 훗날 무거운 짐이 될 선심성 공약들은 지금이라도 내려놓기 바란다. 선물이 없어 주지 못할 지언정 국민에게 솔직히 다가가는 그런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우리는 백번 천번 곱씹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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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생 2012-11-27 14:47:52
맞습니다. 사회가 밝아지려면 약속을 잘지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잘지키면 법이 필요 없겠죠. 그래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려합니다. 안철수 교수는 우리를 배신했습니다. 20대의 희망을 송두리째 망가뜨렸습니다. 애초부터 나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인천 주부 2012-11-27 14:57:37
남자 대통령 모두 실패 했으니 이제 여성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을 새로 디자인 합시다. 박근혜 황이팅.........약속은 금이다.

김미희 2012-11-28 16:29:32
솔직히 정치를 두고 본다면 박근혜 후보가 앞서 있고, 리더십, 국민과의 약속, 정직성 모두 박근혜 후보가 앞서 있습니다. 무엇보다 약속하면 박근혜 후보 아닌가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근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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