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정상 회의 투자보장협정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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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정상 회의 투자보장협정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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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 경험 전수 등 교류 활성화

▲ 이명박 대통령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부터 10일까지 국빈 방문하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외교 협력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방문 이후 양국 간의 협력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정상회담 합의사항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는 한편, 양국간 통상·투자,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및 발전경험 공유, 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의 실질협력을 계속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최근 미얀마의 민주화와 개혁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진전을 통해 미얀마의 국가발전 및 경제성장이 가속화되기를 기원했고, 테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의 개혁정책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양측은 미얀마의 개혁·개방과 함께 양국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토대로 교역·투자 등 경제 협력이 더욱 원활히 발전되어 나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한-미얀마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하기로 하고, 동 협상의 개시를 선언했으며, 양측은 현재 우리기업이 진행 중인 미얀마 가스전 개발 및 양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협력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에너지·자원·광물 분야 및 공항·상수도 건설 등 인프라 및 건설 등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양측은 미얀마가 국가발전 모델로 삼고 있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미얀마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개발협력을 지속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두 정상간에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 미얀마 내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및 확산을 위해 새마을 복합센터 설립 및 새마을 초청연수 등 협력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 ▲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얀마 「무상원조 기본협정」 및 「미얀마 국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 ▲ 미얀마측은 우리의 경제개발 및 발전 정책연구기관을 벤치마킹한 연구기관 건립을 희망했다.

한편, 두 정상은 최근 양국간 직항편 취항 및 금년 11월 우리측 주최로 최초 개최되는 미얀마 내 ‘한국주간행사’ 등 문화·인적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장학생·문화컨텐츠 교류 및 스포츠 협력 등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최근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지역협력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방한 중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참석과 함께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방문, 미얀마 측의 투자 환경설명회 및 산업 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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