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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집 이후 1년 반만에 2집 앨범을 내놓은 윤여규 ⓒ 석희열^^^ | ||
1집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그이지만 그에게는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는 선배의 이름이 늘 따라다녔다. 힘있게 내지르는 그의 거침 없는 창법이 김경호의 그것과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부담 때문인지 윤여규는 그만의 스타일을 위해 다른 장르와의 조화를 시도하고 또 자기만의 색깔을 위해 새롭게 기타리스트를 물색하면서 2집을 준비해왔다. 국내 음반같지 않은 세련된 편곡과 팝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는 이번 2집 앨범은 그가 바라보는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띄우는 음악편지다.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Qcompany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실력있는 세션맨 이병호를 비롯하여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 양손으로 tapping을 하는 'right hand'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유주형, 락그룹 마루의 기타리스트인 non 등이 참여하여 락의 다양한 요소들을 접목시켰다.
모던 락을 바탕으로 해서 팝과 라틴, 힙합, 로큰롤을 적절하게 어울려 놓아 모든 곡을 편안하게 들을 수가 있다. 윤여규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을 담기 위해 녹음시 더빙을 줄이고 라이브감을 최대한 살려 노래를 했다. 그가 할 수 있는 음악적 표현을 꾸밈 없이 담고 싶어서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는 윤여규의 가창력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Cry'는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애터지게 바라만 보다가 그의 곁을 떠나는 외사랑의 슬픔을 애절하면서도 짙은 그리움으로 노래한 곡이다. 팝 스타일의 곡으로 유려한 코러스와 함께 그의 절제된 고음이 인상적이다. 사랑에 목말라하며 애원하듯 다가오는 그의 흐느낌이 가슴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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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규 2집 앨범 자켓 ⓒ 석희열^^^ | ||
이밖에 '사랑하고 싶었어'는 단지 피아노와 현악기 위에 윤여규의 애달픈 노래를 얹어 그의 음악적 성장을 유감 없이 보여준 곡. 리얼한 피아노 연주에 마치 무대 위의 라이브를 듣는 듯하다. 이별 후에 느끼는 공허감에 마음 아파하며 단 한 번만, 단 하루만 더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도입부부터 자동차의 폭발장면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영상미로 노래의 이미지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감독 원성욱씨가 연출했으며 KFC전속 CF배우이자 프레야 타운, NUZZON, 로제화장품, 한국화장품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은이 출연했다.
스키, 스킨 스쿠버, 승마를 즐기며, Bon Jovi, Stryper, Skid row 등의 팝가수를 좋아한다는 윤여규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길 바란다는 새해소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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