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 인구 2050년 89억 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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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인구 2050년 89억 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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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늘고, 유럽 줄고, 노인 인구는 급신장

 
   
  인도 케랄라 지역에 모인 사람들낮은 출산율, 에이즈가 인구수 급증 막아
 
 
 

유엔이 최근 세계 인구 전망에 관한 보고서(2300년 세계인구 : World Population in 2300)를 내놓았다. 유엔은 2년 전 예측한 2050년 세계인구 전망치를 이번에 낮춰 잡았다. 유엔은 인구수를 낮춰 잡은 이유에 대해 여성들의 출산율이 낮고 세계적인 에이즈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9일자 유엔(un.org)의 보고서를 보면, 유엔은 2년 전 세계인구 추정수치를 94억 명에서 이번에 89억 명으로 5억 명을 낮춰 잡았으며 2300년까지는 90억에서 인구수가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은 비록 장기 전망이 쉽지는 않지만 유명한 인구통계하자들이 소위 '황금기준'을 만들어 장기 전망을 했다고 밝혔다. 다행스러운 일은 사람들이 갈수록 대가족보다는 핵가족을 선호해 2050년 100억 명 이하, 즉 90억 명 수준에서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후 50년 동안에 30억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소한 여성 1명 당 2명 이하의 자녀를 두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세계 출산율로 따지면 여성 1인당 2.7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핵가족을 이루는 것은 인구 측면에서는 좋은 소식이라고 유엔은 밝히면서 만일 각 나라들의 현재의 출산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2300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134조명이 될 수도 있으며 이는 유엔에서 가정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의한 전망 수치이다. 
 

인구통계학자들은 여러 시나리오를 작성했는데 높은 수준, 중간 수준, 출산율 통제 불능 수준 등 다양한 가정을 하고 인구 전망을 했다. 높은 출산율을 적용했을 때 세계 인구는 2300년까지 364억 명으로 늘어나거나 아니면 현재 인구의 5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 수준의 출산율의 경우 세계인구는 2000년 61억 명이 2300년에는 9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낮은 수준을 적용하면 230억으로 전망치가 줄어든다.

중간 수준의 수치를 적용했을 때, 1쌍의 부부가 2자녀를 갖는다고 보면 가장 적합한 것이며 1900년 인구는 16억이었으나 2003년에는 63억 명이라는 점을 비교해보면 부부 한 쌍이 2명의 자녀가 가장 인구 안정에 도움이 되는 수치라고 유엔의 말을 신문은 소개했다.

지금부터 300년 후의 인구 전망은 인구 수준이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모델링하고 싶어하는 기후 및 환경 연구가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유엔은 밝혔다.

한편, 미국의 인구는 2300년에는 5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인구는 2억 9천 4백만 명이다. 1900년 미국 인구는 7600만 명, 1950년 인구는 1억 5700만 명이었다.

그리고 세계는 더욱 더 장수해져가고 있다. 현재 세계의 중간 나이는 26세이다. 2300년에는 26세가 50세로 늘어나 세계는 고령사회가 된다. 2003년에는 60세 이상이 약 10%, 2300년에는 인구의 38%가 60세 이상이 된다.

세계 인구 중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떨어진다. 1950년에는 25%를 차지했는데 현재는 12%에 불과하다. 2300년에는 다시 이수치가 7%로 줄어들 전망이며 반면에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13%에서 2300년에는 24%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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