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쿄에서는 무명의 젊은 K-Pop 가수들이 출연하는 라이브를 즐기러 극장, 음식점들로 관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전처럼 한국발 한류스타나 작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의 순수한 ‘한류스타 만들기’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들은 비록 무명이지만 새로운 한류스타 만드는 재미에 직접 체험, 그리고 소극장에서의 일체감 형성 등 새로운 형태의 신한류가 태동되고 있다는 것. 즉 비일상적 생활 공간에서 체험과 일체감을 즐기는 분위기가 한류스타들을 받아들이는 토양이 마련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메니지먼트 관계자의 말도 들린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최대 코리아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 신주쿠구=新宿?)에 4월, 라이브 홀 성지(聖地)’가 문을 열었는데, 평일에는 K-POP 영상을 상영하며 식당을 영업. 매일 몇 시간씩 한국 관련 이벤트와 라이브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이 레스토랑의 출연자들은 주로 도쿄도내 음악전문학교를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들로 결성된 남성밴드 ‘롯티’라고 한다. 지난 3월 가게 오픈에 맞춰 출연 예정이었던 한국 탤런트가 3월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방일을 중단하자 라이브 홀 측은 서둘러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뽑았고, 한 달 늦게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데...
즉흥적으로 결성된 그룹이지만 3개월 후에는 공연을 할 때마다 100 명 정도의 팬들이 찾아올 정도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 경영회사인 파이넥 지바 나카코(千葉奈加子) 과장은 ”가까이에서 스타 만들기에 동참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예상 못했던 반향에 놀란다고.
이들 한류스타는 ‘팬 미팅’ 등을 통해 직접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마련,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도쿄도의 한 여성(46)은 “한국 스타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 일본의 아이돌스타에게는 거리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많은 한류스타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여행 등 개인적인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것도 친근감을 느끼는 한 요인인 것 같다고 나름대로 풀이했다.
이렇게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것 이외에도 멋쟁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도쿄 에비스(?比?)에 지난 5월 약 190석으로 오픈한 K-POP전용극장 ’K 시어터 도쿄’ 소극장에서 16∼26세 한국남성 그룹 21명으로 결성된 ‘A peace(에이 피스)’가 거의 매일 출연하고 있으며 그 테마는 일체감이라 한다.
이들은 한국에서는 예능활동을 한 적이 없는 신인들인데다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무대 맨 앞자리는 단골손님들로 가득 차고, 이들은 특히 좋아하는 멤버 이름을 부르며 열광한다. 이들의 주 무기는 악수하는 이벤트이다. 노래, 춤, 일본어 토크 등 총 1시간 30분의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출연자 전원과 악수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고.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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