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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이건희 삼성회장, 자크 로게 IOC 위원장(맨 오른쪽)이 나란히..../사진 : AP ⓒ 뉴스타운 김상욱 ^^^ | ||
“나는 1차 투표에서 승리에 놀라웠다. 한국인들의 인내와 끈기가 그 대가를 얻었다.”
자크 로게(Jacques Rogge)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한 말이다.
그는 이어 “한국인들은 아시아에 동계 스포츠를 확산시키기를 원하는 그러한 비전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이 (승리의)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두 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강원도의 평창이 이제 2018년 동계올림픽의 주인이 됐다. 특히 동계스포츠의 강국이 즐비한 유럽 독일의 뮌헨(Munich) 과 프랑스의 안시(Annecy)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얻었다.
조양호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은 동계올림픽게임의 주인이 되기 위해 10년을 기다려 왔다. 지금 우리는 드디어 우리의 꿈을 달성했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투표에서 승리를 위해서는 최소한 48표를 얻어야 하지만 평창은 무려 63표를 얻어 뮌헨의 25표, 안시의 7표를 압도적으로 눌러 과거 두 차례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 2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악몽을 말끔하게 씻어버렸다.
이번 한국 평창의 승리는 지난 1972년 일본의 삿뽀로(Sapporo)와 1998년 나가노(Nagano) 동계 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AP통신은 한국대표단은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18년 제 23회 동계올림픽은 평창이라고 발표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고 말하자 환호를 분출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김연아와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다.
챔피언 김연아는 “나는 지금 할 말을 잃었다. 지금 뭐라 말할 수 없다. 난 정말 흥분된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이번 평창의 승리에 대해 AP통신은 김진선 올림픽유치 특임 대사는 “한국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또 다시 시도하고 당신들의 충고를 귀담아 듣는다. 그리고 우리의 계획을 보다 더 진전시켜왔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한국인들의 인내와 끈기를 평가했다.
한편, 지금까지 동계 올림픽은 19번이 유럽과 북미에서 개최됐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하게 2번 올림픽을 치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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