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등 강력한 보수우익투쟁단체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간부(사무총장)A모(52)씨의 모친 H모(여.75)씨가 10일 오후 3시 20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가게 안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피살체로 발견 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관할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11일 "타살 혐의가 있어 수사 중이지만 가게에서 금품을 훔쳐간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도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으며, 유족 측에서는 여러 정황 상 테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수사결과귀추가 주목 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12일 날리기로 예정 된 대북삐라살포는 일단 중지했으며, 대북삐라살포 뿐만 아니라 친북세력과 지속적인 강경대립, 이슬람채권법관련 모 종교단체와 마찰, YS 전 대통령 규탄 등 <원한>을 사거나 앙심을 품게 할 사안이 많았기 때문에 극단적 세력의 보복이나 테러로 본다고 주장하였다.
경찰수사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2006년 5월 20일 오후 7시 20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카터 칼 피습 암살미수사건, 2006년 9월 29일 오후 1시 15분 조선일보 명예회장 방우영 씨 성묘길 벽돌장 테러, 2008년 3월 26일 오후 6시 30분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 피살사건, 2009년 11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내 박근혜 의원 사무실로 배달 된 세종시 관련 염산테러와 살해 협박 등 일련의 테러사건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도 있다.
아직 범죄 전모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우발적인 강도 살인이 아니라 계획적인 보복살인이거나 정치사상적 동기나 종교적 이유로 인한 테러라면, 문제는 더욱 복잡하고도 심각해지는 것이다.
수사당국은 이점에 유념하여 조속한 범인 검거는 물론, 범행 동기와 목적을 철저히 규명하여 테러공포에 떨고 있는 민심부터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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