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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가을에 피어나는 많은 꽃 중에서 우리는 유독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6월에서부터 10월까지 피는 꽃으로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름에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면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네’하며 의아해한다. 코스모스가 가을의 전령사로 우리 정서에 확연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꽃 중에 유독 코스모스에게서 가을의 심정을 읽는 것일까? 한 선배가 “마중 나서시는 어머니를 돌려보내고 역으로 향할 때면,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가 고향 떠나는 나를 끝까지 바래주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비단 한 개인만의 추억은 아닐 것이다.
고향집 찾아가는 즐거운 그 길을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도, 발길 떨어지지 않는 귀경길을 위로해 주는 것 역시 분홍빛 코스모스일지 모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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