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민·청년 함께 즐기는 축제”…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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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시민·청년 함께 즐기는 축제”…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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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김연경체육관서 학교 대항전·테일즈런너·코스프레 경연 진행
온라인 예선 340여 명 참가…체험 프로그램·팬 사인회도 풍성
안산시가 오는 29일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과 테일즈런너·코스프레 퍼포먼스 전국대회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팬 사인회, 코스프레·보드게임·고전게임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오는 29일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안산 지역 중·고등학교가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과 테일즈런너·코스프레 퍼포먼스 전국대회로 꾸며진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3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국대회에는 종목별 총상금 6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이 걸렸다. 프로 e스포츠 구단과 게임 창작자 팬 사인회, 브롤스타즈·고전게임·보드게임 체험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산시는 10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를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플레이하라’는 의미의 ‘플레이 더 넥스트 안산(PLAY THE NEXT ANSAN)’을 표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에는 안산지역 중학교 8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가 예선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4개교가 결선에 올라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3·4위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전국대회는 올해 새롭게 채택된 테일즈런너와 코스프레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테일즈런너는 일반부와 하드코어부에서 각각 8명씩 총 16명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코스프레 퍼포먼스에는 8개 팀이 참가해 의상과 연기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테일즈런너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대회 진행과 체험 공간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터널 리턴’ 프로구단 경북 어센더스와 충남 CNJ 이스포츠, 인천 웨이브 선수들도 행사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연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코스프레 공간에서는 미스틱뮤즈 소속 정제니, 온양갱, 노에, 캡스파가 관람객과 만나 기념사진 촬영과 소통을 진행한다. 브롤스타즈 체험 공간에서는 게임 창작자 ‘밍모’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추억의 고전게임과 보드게임, 한양대학교 ERICA e스포츠 동아리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게임 전적 검색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단원청소년수련관, 상록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대학과 기관도 참여한다. 행사장 2층에는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해마다 참가 규모를 넓히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올해도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올해 행사는 단순한 게임대회에 머물지 않고 지역 학교 대항전과 전국대회, 대학·청소년기관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의 축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대학과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구조는 e스포츠를 건전한 여가문화이자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참가자 수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진로교육, 관련 산업 연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축제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축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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