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양산 12경 등 주요 관광지와 지역 먹거리 소개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진출 21일까지 온라인 투표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가 3D 애니메이션과 웹툰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지역 설화와 자연에서 태어난 캐릭터들이 양산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교육 콘텐츠로 시민을 찾아간다.
양산시는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한 ‘양산프렌즈 3D 애니메이션 및 웹툰 제작 용역’을 오는 12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과 세계관을 담은 3D 영상 12편과 개성 넘치는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웹툰 4편이다. 3D 영상은 캐릭터별 탄생 이야기를 소개하는 ‘양산프렌즈 디오리진편’과 지역 관광지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은 ‘양산프렌즈 관광여행편’으로 구성됐다. 각 시리즈는 본편 1편과 숏폼 4편으로 제작되며, 양산 관광지와 먹거리를 알리는 숏폼 2편도 추가된다.
주인공은 통도사 설화 속 용을 모티브로 한 ‘뿌용’, 삼장수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호랑이 ‘호잇’, 자장암 금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금이’, 매화를 형상화한 ‘매롱’이다. 이들 캐릭터는 통도사를 비롯한 양산 12경과 3D과학체험관, 양산시립박물관 등을 여행하며 지역 명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양산 도심과 관광지의 실제 모습을 애니메이션 속에 섬세하게 구현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풍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준다. 양산 12경과 주요 명소를 가사에 담은 경쾌한 노래도 함께 선보여 영상의 재미와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웹툰 4편은 캐릭터별 성격과 관계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시는 완성된 콘텐츠를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학교와 공공기관에서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양산프렌즈는 전국 90여 개 캐릭터가 경쟁한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관광·축제캐릭터 부문 본선에도 진출했다.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온라인 투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공식 누리집에서 하루 한 차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인증 행사도 마련했다. 네이버폼으로 투표 인증 화면을 제출한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올리브영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누적 인증 횟수가 많은 상위 5명에게는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3D 영상과 웹툰은 단순한 관광 홍보물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양산프렌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캐릭터로 성장해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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