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탬파 스타디움서 19만 관객과 함께한 ‘아리랑’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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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탬파 스타디움서 19만 관객과 함께한 ‘아리랑’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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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서 북미 투어 포문…12개 도시 31회 북미 투어 전석 매진 기염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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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아리랑’으로 미국 탬파의 밤을 물들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26일과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에 돌입했다. 약 4년 만에 열린 이들의 미국 공연은 3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고 사흘간 약 19만 관객을 동원했다.

거대한 스타디움은 공연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관객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연습하며 오프닝을 기다렸다. 신보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Hooligan’을 시작으로 ‘MIC Drop’, ‘FAKE LOVE’, ‘NORMAL’ 등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과 떼창이 터져 나왔다.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 북미 투어의 시작점인 탬파에서도 ‘Body to Body’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곡에 삽입된 한국 민요 ‘아리랑’ 구절이 흘러나오자 글로벌 관객들이 이를 일제히 따라 부르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공연마다 다른 노래를 선보이는 ‘랜덤 곡’ 코너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관객들의 요청과 분위기를 반영해 즉석에서 곡을 선택해 매번 다른 무대를 꾸몄다. 탬파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Pied Piper’ 등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요청한 2017년 발표곡 ‘Pied Piper’의 전주가 시작되자 폭발적인 환호가 터졌고 멤버들은 놀라워하며 멋진 무대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360도 스테이지를 누비며 공연장 곳곳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했다. 공연 말미 진은 “지난 ‘달려라 석진’ 투어 때도 느꼈지만 탬파는 정말 최고다. 그때의 기분을 가지고 멤버들에게 꼭 와야 한다고 적극 추천했다. 이번 공연을 해보니 이 결정이 후회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 또한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이라 조금 걱정도 했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걱정이 다 사라졌다. 북미 투어의 시작을 최고로 만들어주셔서 앞으로의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고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탬파가 제 템포를 바꿨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사진 출처=빅히트 뮤직(하이브)

탬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3일 한국 가수 최초로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미 투어는 멕시코 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총 12개 도시에서 31회로 이어지며 전 회차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장 밖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팀 유튜브 채널에 숏폼 미니 다큐멘터리 ‘KEEP SWIMMING with BTS’를 공개 중이다. 신보 타이틀곡 ‘SWIM’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와 맞닿은 유명 인물들이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 노라 노, 선재스님 등에 이어 28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이 등장했다. 그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넘어 계속 나아가고자 하는 태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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