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창원대 등 참여 확대…산업 연계 교육·취업 거점 구축 방향 제시
물류·방산·스마트제조 중심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체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초광역 인재양성 사업 대응에 나서며 부산·경남 대학과 함께 공유캠퍼스 구축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논의는 산업 현장과 교육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향 설정 단계로 진행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28일 부산·경남 주요 대학 및 지원기관과 함께 ‘초광역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공유캠퍼스 모델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구성됐다.
이번 논의는 앞서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와 체결된 앵커 관련 업무협약의 후속 과정이다. 산업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모델을 구체화하는 방향에서 다양한 운영 방안이 함께 검토됐다. 앵커 사업은 교육부가 기존 RISE 사업을 재구조화해 초광역 단위로 확장한 인재양성 정책으로 정의된다. 지역 단위가 아닌 광역권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담회에는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를 포함한 지역거점대학을 비롯해 동명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물류특화대학이 참여했다. 여기에 부산RISE 혁신원, 경남RISE 센터, 부산·경남 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도 함께 자리해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유캠퍼스 필요성에 대해 각 기관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기업 재직자 대상 재교육 과정 개설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공동 컨소시엄 구성과 운영 주체 설정, 재원 분담 원칙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부산·경남 전략산업인 물류, 방산, 스마트제조 분야와 연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항만과 물류, 제조기업이 밀집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지리적 접근성을 기반으로 산업 연계 교육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공유캠퍼스 실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경남이 함께 움직여야 규모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만들 수 있다”며 “초광역 환경에 맞춰 대학과 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캠퍼스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작용한다. 향후 단계별 실행 계획이 이어질 경우 지역 인재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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