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4년 연속 최우수…200억 상생펀드·협력사 체감도 평가서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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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4년 연속 최우수…200억 상생펀드·협력사 체감도 평가서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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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반성장 평가 전 지표 고득점…금융·ESG·안전 분야 전방위 지원 효과 확인
AI 항만·자율주행 등 신산업 협력 확대 선언…지역사회 연계 상생 모델 강화
부산항만공사/배한익 기자
부산항만공사/배한익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항만물류 산업 내 상생협력 성과를 재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이어가는 사례로 자리잡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협력 관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동반성장 전략 수립, 상생협력 기금 조성, 성과공유제 확산, 협력사 체감도 등이 포함되며, 특히 협력사가 직접 평가하는 체감도 지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협력사 체감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협력 기업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해 항만 연관 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고금리 환경에서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ESG 역량 강화 지원과 현장 안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항만 줄잡이 작업과 같은 고위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작업 매뉴얼을 정비하고 표준 작업 기준을 마련해 전국 항만에 배포했다.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한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동반성장 정책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 어촌 관광 인프라 개선과 연계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자율주행 트럭과 인공지능 기반 항만 운영 시스템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 중소기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이 기업 간 상생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항만 모델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협력 구조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특히 항만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금융 지원, 안전 기준, 기술 협력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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