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닉스, 양자 파운드리 사업 선정…핵심 공정 개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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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스, 양자 파운드리 사업 선정…핵심 공정 개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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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컨소시엄 참여…5년간 103억 규모 기술 자립 추진

쏘닉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성능 양자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2026년부터 5년간 양자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총 103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쏘닉스는 양산 공정과 설계 키트(PDK) 구축을 담당하며, 국내 양자 산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KAIST를 주관으로 쏘닉스, 쿼드(Quad), 한국나노기술원(KANC)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연구개발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약 103억 원이다.

쏘닉스는 프로젝트에서 양자 파운드리 핵심 요소인 PDK(피디케이, Process Design Kit·공정설계키트) 구축을 맡는다. 참여 기관들이 기술 사양 정의와 특성 검증을 수행하는 동안, 쏘닉스는 실제 양산에 필요한 공정 개발과 PDK 연계 기술 확보를 담당해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쏘닉스는 개발 단계부터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표준 정립에도 참여한다. 제조 기업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파운드리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박막 리튬 나이오베이트(티에프엘엔, TFLN·Thin-Film Lithium Niobate) 기반 웨이퍼 공정을 활용한 고속 변조기와 광스위치용 PDK 개발이 포함된다. 쏘닉스가 보유한 TF-SAW(티에프-쏘, Thin-Film Surface Acoustic Wave·박막 표면탄성파) 파운드리 기술과 높은 양산 수율은 미세 공정 정밀도가 요구되는 양자 소자 제작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스위스 룩스텔리전스(LXT)와 협업을 통해 축적한 포토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광집적회로(PIC) 역량을 적용해 양자 소자 성능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 반도체 분야의 기술 자립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쏘닉스는 단계별로 웨이퍼 공정 최적화, 능동소자 및 광회로 라이브러리 구축, 고속 스위칭 기반 양자 PDK 완성을 추진한다. 과제 종료 이후에는 6인치 TFLN 기반 양자 광집적회로(QPIC) 다중 프로젝트 웨이퍼(MPW) 및 파일럿 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파운드리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며 “컨소시엄과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양자 파운드리 PDK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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