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세계 각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방문 속에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우시, 미국 샌타페이·산타클라라 등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이 이천을 찾았다. 대표단은 개막식과 주요 행사에 참석해 도자 명장전, 아카이브관, 도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이천 도자문화의 경쟁력과 전통을 직접 체험했다. 또 환영 만찬과 공식 간담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이천예스파크를 방문해 국제포크아트마켓 참가를 희망하는 공방과 작가들을 만나 참가 기준과 지원 사항을 설명했다. 양측은 공예 분야의 실질적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산타클라라 대표단은 이천교육지원청과의 접견을 통해 온택트 기반 언어·문화 교류와 온·오프라인 연계형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이는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제40회 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오랜 교류 역사를 다시 돌아봤다. 대표단은 ‘흙과 불의 언어 40년’ 아카이브관을 찾아 1992년부터 이어진 민간교류의 발자취를 확인하며 신뢰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이천문화원에서는 향후 문화예술 기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 징더전 대표단은 세계적인 도자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이천 도자의 전통성과 현대적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역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시 대표단 역시 축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이천 도자기의 예술성과 산업적 가치를 살펴봤다. 특히 지역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축제 운영 방식에 주목하며, 도자문화를 도시 브랜드로 확장하는 이천시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내외 도시 간 문화·관광·청소년 교류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40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상징적 무대로서 그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문화를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며 “국외 교류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천의 국제적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