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유럽 학회서 PCR 데이터·자동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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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유럽 학회서 PCR 데이터·자동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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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감염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무인 PCR 시스템 소개
씨젠 관계자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ESCMID Global 2026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CURECA™를 소개하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ESCMID Global 2026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CURECA™를 소개하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씨젠이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 Global 2026)에서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 검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와 무인 피시아르(PCR, 중합효소연쇄반응)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CURECA™,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고라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피시아르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감염병 확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씨젠은 의료진이 개별 검사 결과를 지역·글로벌 감염 데이터와 함께 비교·분석할 수 있어 검사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개된 큐레카는 검체 투입,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 분석에 이르는 피시아르 검사 과정을 무인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검사실 환경에 따라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과 수작업 비중이 컸던 전처리 공정의 자동화 방식이 학회 현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씨젠은 자동화 검사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결합하면 분자진단 검사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여러 병원체를 동시에 확인하는 신드로믹 피시아르 검사와 연계될 경우 활용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영석 씨젠 신사업총괄 전무는 “자동화된 검사 환경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결합되면 감염 흐름을 더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인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의 결합은 분자진단 환경 변화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이번 학회를 계기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자동화 검사 환경과 운영 효율화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해외 법인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스타고라 확산을 추진하고, 큐레카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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