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게임 스테이지 활용 관광 홍보 효과 강화
가야문화축제 등 현장 공개 시민 체험형 콘텐츠 확대

공공기관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새로운 콘텐츠 실험이 김해에서 현실화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로, 공공 홍보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로 평가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정책홍보팀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주인공으로 한 레트로 게임 '토더기 어드벤처'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용역 없이 내부 인력만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평면 홍보물에 머물렀던 캐릭터 ‘토더기’를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확장해 활용도를 높였다.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아케이드 장르로 구성됐다. ‘토더기’가 분청토를 무기로 ‘노잼 몬스터’를 정화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미 요소와 지역 홍보를 동시에 담았다.
특히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 재단 주요 시설을 게임 스테이지로 구현해 자연스럽게 관광 콘텐츠 홍보 효과를 더했다.

재단은 이번 제작을 위해 정책홍보팀 내 기획·전산·디자인 인력을 중심으로 ‘AI 콘텐츠 LAB’을 구성해 시범 운영했다. 기획과 시나리오에는 퍼플렉시티와 제미나이 등 대화형 AI를, 이미지·영상·음악 제작에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생성형 AI를 활용했으며, 게임 코딩까지 AI 지원을 받아 직원들이 직접 완성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 게임을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토더기 어드벤처'는 김해가야문화축제와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김해의 문화·관광 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콘텐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 내부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모델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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