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피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애플리케이션 ‘딥페이크 탐지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앱은 영상과 이미지의 진위 여부를 빠르게 분석해 가짜뉴스와 디지털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플랫폼 콘텐츠를 대상으로 AI 생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파일을 선택해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 전체를 지정해 실시간 탐지도 가능하다.
기존 딥페이크 판별 서비스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별도로 내려받아 분석해야 하는 방식이 많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솔루션은 실시간 탐지 기능을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자체 이미지 콘텐츠 DNA 추출 및 필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해왔다. 회사는 콘텐츠 내 얼굴 이미지를 선별해 고유 데이터로 변환한 뒤 이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술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술은 다수 콘텐츠를 2~3초 내로 판별할 수 있어 대량의 미디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콘텐츠 용량과 관계없이 AI 생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영상과 이미지 제작 속도와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진위 판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AI 기반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대응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기술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이 가짜뉴스 식별뿐 아니라 딥페이크 기반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앱 마켓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iOS와 윈도우 환경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