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2026년 3월 기준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된 반면, 전세와 월세 가격은 실수요 증가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매시장은 관망세로, 임대시장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2026년 3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 상승에서 0.00%로 전환되며 상승 흐름이 멈췄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18%), 부평구(0.15%), 동구(0.06%), 중구(0.02%)가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4%), 남동구(-0.08%), 서구(-0.10%), 계양구(-0.13%)는 하락하며 지역 간 혼조세가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0.15%에서 3월 0.21%로 올랐다. 연수구가 0.6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구(0.21%), 부평구(0.19%), 남동구(0.15%), 미추홀구(0.12%), 동구(0.11%), 계양구(0.10%), 중구(0.04%) 순으로 나타났다.
월세시장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3%에서 3월 0.38%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구(0.7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동구(0.43%), 남동구(0.41%), 연수구(0.31%), 중구(0.26%), 부평구(0.26%), 미추홀구(0.24%), 계양구(0.24%)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26년 1월 3,668건에서 2월 3,480건으로 5.1%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551건, 연수구 544건, 남동구 435건, 미추홀구 4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12,581건에서 12,918건으로 2.7% 증가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보유세 부담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다”며 “전·월세 시장은 실수요 증가와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ChatGPT 기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매매 및 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등을 대화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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