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불가사리 자원화 협약 체결…친환경 순환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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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불가사리 자원화 협약 체결…친환경 순환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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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비료로 재활용 추진…공공·민간 협력해 연안 문제 해결 모색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민간기업이 4월 21일 해양 불용자원을 활용한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안에 대량 발생해 어업 피해를 유발하던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로 전환하는 순환형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 스타스테크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환동해관에서 협약을 맺고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식용이 어려워 폐기되는 불가사리와 성게 등 해양생물을 자원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불가사리는 연안에서 대량 발생해 어업 피해를 일으키는 대표적 생물로, 처리 비용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었다.

협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공단 동해북부사업소는 연안정화사업과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불가사리를 수거·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기업 스타스테크는 해양수산부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이를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로 가공하게 된다.

생산된 제설제는 강원권 항·포구와 위판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 활용되고, 비료는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어촌계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기존에 폐기 대상으로 인식되던 해양 생물을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기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체계를 점검한 뒤 사업 범위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 불가사리가 기술을 통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기반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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