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발표…한지예술 확장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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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발표…한지예술 확장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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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아우른 67점 선정, 대상 ‘PAPERED’ 주목
이상희(38·전주) 대상 수상현대 부문에 출품한 “PAPERED” 대상 선정
이상희(38·전주) 대상 수상현대 부문에 출품한 “PAPERED” 대상 선정

(사)한지문화재단이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출품작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총 6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한지의 물성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 ‘PAPERED’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강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한지대전은 한지 문화의 계승과 확장을 목표로 국내외 작가 발굴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원주시, 원주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창작 시도가 접수됐으며, 한지 분야 전문가와 작가, 교수 등 7인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전통 부문 21점, 현대 부문 46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 ‘PAPERED’는 한지 고유의 물성을 기반으로 공간과 감각을 결합한 설치 작업으로, 재료의 특성과 시간성, 관람자의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연중은 해당 작품이 한지의 조형적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 개념적 확장과 실험을 통해 새로운 조형 세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감싸고 겹치며 스며드는’ 한지의 특성을 바탕으로 존재에 대한 사유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줌치한지와 2배접 한지를 활용해 층위와 밀도를 형성하고, 가림과 드러남, 기억의 축적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수상작 전시는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과 연계해 원주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도 함께 제공된다.

김진희 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의 작품에서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지 예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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