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싱가포르 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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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싱가포르 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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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 글로벌 권리망 확대…상용화 기반 강화

셀리드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이 싱가포르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와 ‘AdCLD-CoV19-1 LP.8.1’에 적용된 핵심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보호 범위를 확장한 사례다.

해당 기술은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의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벡터 구조에 관한 것이다. 기존 공정에서는 생산세포주 게놈과의 상동 재조합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RCA)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백신 품질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지목돼 왔다.

셀리드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벡터 구조 자체를 개선한 독자 플랫폼을 확보했다. 별도의 신규 세포주 개발이나 외부 기술 도입 없이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비용 효율성과 기술 자립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이미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번 싱가포르 등록으로 아시아 바이오 생산 거점까지 권리망이 확대됐다. 싱가포르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기술이전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된다.

셀리드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AdCLD-CoV19-1 OMI’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중이며, 변이주 대응 후보 ‘AdCLD-CoV19-1 LP.8.1’은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이후 보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대표는 “주요 국가에서 특허로 보호받게 되면서 기술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해외 진출과 기술수출을 본격화하고, 국산 백신 플랫폼 상용화를 통해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확보는 단순한 권리 등록을 넘어, 국내 백신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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